지금 너무 속상하다 엄마랑 엄청 크게 싸웠는데 눈물밖에 안나와 친구가 생일 선물 준 틴트를 엄마가 달라고 해서, 싫다고 한 걸 화근으로 일이 점점 커졌어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이 틴트 새걸 사줬는데, 이걸 엄마가 발라보게 달라고 하셨는데 친구가 생일선물 준 틴트를 달라고 한게 생각나가지고 넘 짜증나서 나도 모르게 ‘새건데’ 하면서 줬더니 엄마가 거기서 터졌어 내가 엄만데, 너한테 모든 다 해주는데, 넌 이런 것도 아깝냐고. 하루정도 말안하고, 아까 통화가 와서 받았어. 30분 정도 통화했는데 할 말 없냐 그래서 모르겠다고 계속 그랬더니 넌 이제 과외 하지말라고 사람도 아니라고 너같은애가 패륜아 되는거라고 도서관에서 오는 길에 학생 붙잡고 너가 엄만데 딸이 이러면 어떨꺼 같냐 그랬더니 ㅆ년 아니냐고 그랬다면서 닌 뭐냐고 자꾸 화냈어 뭐라도 얘기 해보라고 넌 죄송하다고 말 하나 꺼내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엄청 싸웠어 중간고사 20일 남았는데 수학이랑 영어 과외 다 끊어버렸어 과외 하기전에 사람 먼저 되어야한다고 다 끊으라그랬대 진짜 어떡하지 그냥 엄마한테 사과하면 되는 문제인거 아는데 진짜 죽고싶어 힘들어 내가 자살하면 미안하긴 하겠지 이러면서 자꾸 이상한 생각들밖에 안들어 난 왜 이렇게밖에 안되는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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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새시즌 준비하네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