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몸보신한다고 개고기 사온대...

내가 말렸어 ...

[익인228]

다른 사람이 먹는거 상관없다만 난 죽을때까지 안 먹을거임!

[익인239]

궁금해서 그러는데 개고기 먹는 사람들은 강아지 키워? 난 강아지 키워서 개고기 싫어해 만약 돼지 키우면 돼지 안 먹을 것 같음

[익인243]

키워도 난 별개라서 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고기먹는사람들이 개를 키워보지 않아서 먹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익인246]

채식하는 사람이 주변사람한테 권유한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것같아 개고기나 다른 가축들도 똑같이 안좋은 환경에서 도축되니까 사람들은 다를게 없다는걸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 개가 아무리 인간과 가깝다하지만 돼지나 닭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경우도 그들한텐 소중한 가족일 테니까

[익인249]

며칠전에 우리아버진 내가키우는강아지한테 사과했음..댕댕이친구먹어서 미안하다고..

[익인253]

개를 음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솔직히 너무너무 거부감듬 ㅜ

[익인256]

난 솔직히 말하면 닭 돼지 소고기는 잘 먹으면서 개고기만 '나서서' 반대하는 사람들 이해안돼..물론 본인이 개를 키워서 감정적으로 치우칠 순 있지만 그걸 남에게까지 강요한다는건..그냥 감정을 제외하면 논리가 없는것 같아서...앞에도 말했듯 도축은 어느동물이나 잔인하고 키워지는 환경도 열악한데..

[익인258]

22 자기 감정만 앞세워서 남들한테 뭐라한들 이해할수 없지 ㅠ

[익인257]

난 우리 강아지 몽둥이로 쳐서 죽이건 전기충격기로 죽이건 죽여서 가죽 벗기고 뼈 발라내는 상상하기만해도 눈물 나오는데 강아지 키워본 사람들이 고기는 별개라니까 좀 신기하네..ㅋㅋㅋ

[익인259]

아니 뭐 먹지 말라고 길거리에서 돗자리 피고 시위를 했나 개고기 먹는 사람 앞에 가서 밥상을 엎었나 그냥 쓰니가 안 먹겠다잖어.... 설령 쓰니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는 먹되 개고기만 안 먹겠다해도 그걸 가지고 남이 먹어라 말아라 강요할 권리는 없어ㅋㅋㅋㅋ 김은 좋아하지만 미역국, 다시마는 싫어하는 아이한테 왜 똑같은 해초륜데 미역국이랑 다시마만 안 먹냐하고 핀잔 줄 수 없는 것처럼... 설령 그 의견이 모순되었다해도 자기가 무슨 권리로 그걸 뜯어고치려하냔말이지ㅋㅋㅋㅋㅋㅋ 속에서 안 받아줄 수도 있고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는거지 자기한테 피해 준 것도 아닌데... 혹시나 싶어 말하지만 가만히 있는 사람까지 싸잡아서 일반화하는거 아니야 혼자서 조용히 즐기시는 분들은 해당하지 않아요!

[익인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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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1]

이미 쓰니의 글과 상관없이 그 주제를 가지고 의견대립만 하는 현장이 되어버린것 같다... ㅠ

[익인263]

ㄹㅇ 쓰니가 별로라는데 거기다대고 왜 별로야 왜 먹으면 안되는데 왜 말리는데 하고 추궁할 때부터 좀 댓망진창의 기미는 보였지만.... 그냥 사람 입맛차인데 뭐 갠적으로 안좋은.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는거고 암튼 좀 이해해주고 넘어가줬으면 애시당초 일이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을걸....ㅠㅠ

[익인274]

가족사라고 반대댓글 달지말라고 하는것도 웃긴게, 익잡 원래 셀쿠깨는 익들 많지않아? 이글에선 왜그럼안되는거지.. 만약 '엄마가 휠라운동화 사온대ㅠ.. 내가 말렸어....' 이런글이었다면 댓글 셀쿠로 도배됐을거같은데ㅋㅋ그리고 '인티에 휠라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리 너기준에 저렴이라도 이런글은 좀아니지않아?'란 댓글도 올라왔을거같고.. '~하는거 내기준없어보임 혹은 별로야' 라는글만 올라와도 '난이런글올리는 사람이 더싫음'이러면서.. 브랜드도 좋아하는성격도 음식도 결국엔 다 취향문제잖아? 타인의 취향을 두고 '그거한다그래서 말렸어.....'하면 기분좋을사람 누가있나 더군다나 커뮤에 올린글인데

[글쓴이]

정작 우리엄마는 내가 말렸다해서 기분상하지도않으셨고 엄마취향무시하면서 개고기먹지말자고 한적은 더더욱 없고 엄마한테 이 댓글들 반응 보여주니까 놀라기만하더라 정말 별 생각없이 쓴 글에 개고기왜먹냐 먹는게어떠냐 등등 반응이 이렇게 많은줄몰랐음. 단지 엄마가 몸보신이필요한거면 개고기보다 더 비싸고 좋은거 먹었음하는마음이었을뿐 전혀 다른 의도가없었는걸

[익인275]

에 난 어머니취향 무시했다고 쓴게 아니얀.. 이글을 볼 개고기 좋아하는 익인이들 취향을 두고 이런글쓰면 당연히 반대댓글을 불러올 가능성도 높다는걸 말한거야 휠라 예를 든것도 그 연장선이고.. 엄마가 그말듣고 '그래 휠라말고 딴거사줄게 뭐 상관없어~'할수있지만 그전에 글을 올린이상 휠라좋아하는 수많은 익인이들은 '내취향이 후진가 저렇게 말릴정돈가'하고 위축되게 되지 그런상황을 말한거야 물론 나도 쓴이를 향한 비난이나 지나친 비아냥은 지양되어야한다고 생각해 나는 쓴이 의도보다 본문과 반대되는 댓글들을 향해 이상하다고 쓴 익인이들에게 '개고기 좋아하는 익인들은 상처받았을수도있다', '왜 좋다는 댓글도 못쓰게하냐' 를 말하고싶었을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