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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48
이 글은 7년 전 (2018/9/18) 게시물이에요
동물원도 가둬져서 사람들에게 보여지기만 하는데 차리리 집보다 나은듯 

집이 더 좁고 밥도 줄때먹고 산책도 내가 하고 싶을때가 아니라 주인이 하고싶을 때 해야하고 하기 싫은데도 손 올려줘야하고 앉아줘야하고 게다가 안해주면 먹을것도 안주고 더 좁은곳에서 지내잖아 

 

동물원도 집도 동물에게 밥주고 산책해주고 보살펴 주지만 동물원은 살기 좋게 배경을 꾸며주는데 집은 그냥 집. 자연적인게 하나고 없고 

 

여럿에게 보여져야하나 몇명에게 보여져야 하나 차이인듯 

 

대부분 부모랑도 떨어져 지내고ㅠ 

 

 

 

(항상 집에서 키우는 개,고양이 보면서 와 내 부모가 저랬으면 진짜 싫겠다 생각한적 많음 결론은 인간이 좋겠지 라고 생각해서 행하는거잖아 특히 훈련 시키는건 이해안됨 쉬고싶은데 손달라고 하고 뒹굴라 그러면 얼마나 짜증날까?ㅋㅋ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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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종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원래 생활지역이 넓은 애들이 있고 아닌 애들도 있으니까... 내가 동물을 안키워서 잘몰라서 그런걸지도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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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반려동물이랑 야생동물은 다르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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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개도 자연에서 뛰어노는게 더 좋지 마루바닥보다
예전에는 다 야생이였어
첨부터 실내에서 사는 동물은 없자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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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건 개체차가 있어. 도베르만이나 그레이하운드같은 개체는 한국의 겨울엔 다 얼어죽을거임. 인간의 보호가 필요한 종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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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그렇게 따지면 사람도 다 숲에서 집짓고 사냥하며 살아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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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리는 이렇게 진화하고 생각하게 되서 이렇게 사는건데 그럼 개도 실내에서 지내도록 진화한걸까?? 개가 개 의지대로 생각해서 집에서 지내는게 아니지 않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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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개도 진화했어..그래서 개과동물임에도 탄수화물을 늑대나 자칼등에 비해 잘 소화 시키고. 며느리발톱퇴화도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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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실내에서 갇혀 사는거 말야~~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갇혀서(?), 실내에서 사는건데 동물은 스스로가 아니지 않나 싶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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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글쓴이에게
그래서 산책을 하는 거 잖아. 그리고 소형견의 경우는 오히려 운동량 제한두는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경우도 있어. 막연히 풀어놓고 맘대로 뛰고 달리게 하는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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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산책은 개가 원할때 하는게 아니잖아ㅠ 사람이 정해준대로 하는거지..
근데 동물원도 산책, 보호 다 해주지 않아? 그런 의미에선 동물원이 더 낫지 않아? 난 동물원이 싫다면 집에서 키우는것도 싫어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야

야생동물은 가두면 안되면 반려동물도 똑같이 가두면 안되지 않나? 는 생각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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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글쓴이에게
아니...동물원 보기보다 더 열악해. 이쪽계통 전공자인데 동물원 진짜 상상초월임...차마 언급하기도 힘들지경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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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정말? 난 사육사들은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니 더 잘해줄줄ㅠ 맞춤형 자연도 있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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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글쓴이에게
그나마 사파리같은곳은 덜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에버랜드아니면 대부분 동물원 다 비좁을뿐더러... 에버랜드도 전시되는 애들이 그나마 그나마 비교적 나은편이지 뒤로 밀려난 흔히 상품가치 떨어진 애들은 삶 진짜 비참하고... 동농같은곳보면 사자태어나면 극박하게 다들 사육사들이 우루루몰려가서 케어해주고 그러는데 현실은 그냥 아이스박스같은 보온박스에 애견샵 새끼강아지마냥 배달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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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그냥 옛날처럼 다 자기 의지대로 살았으면 좋겠다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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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글쓴이에게
이미 너무 많은 생태계가 파괴된상태라...힘들겠지만 그러면 정말 좋겠다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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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개의 경우는 오히려 사람의 손을 타지않고 살수가 없는 경우가 더 많고 양의 경우도 사람이 털 밀어주지않으면 방치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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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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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반려동물이랑 야생동물이랑은 다르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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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원래 생활영역이 넓은 애들이랑 안 그런 애들이 있으니까 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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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도 방금 그 생각했오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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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사람들목적말고는 동물들입장에선 진짜 똑같겠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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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가 손! 빵야! 이런거 하면 맨날 하지말라함ㅠ 니나 해! 얜 싫을수도 있잖아 이럼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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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솔직히 나도 똑같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ㅠㅠ 반려동물은 사랑으로 키워서 괜찮다고 하지만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도 사육사들이 사랑으로 키우고있는데 정작 동물원이나 반려동물이나 모두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을 수도 있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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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맞아 애초에 우리는 그들의 의사를 물어본 적이 없으니까.... 우리나라에 없는 개체를 들여오는 것부터 자연에서 살던 동물을 집으로 들여온 것 모두 인간의 의지로 이루어진거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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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흠 원론적으로 보자면 반려동물도 학대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까?
이미 야생성없어서 인간없이 생존 불가능하다 하는데 그 야생성 없앤거 누구? 인간에 의존적으로 만든거 누구? 인간중심적으로 품종개량한거 누구? 인간이지
먹이, 대소변부터 번식의 본능까지 그야말로 동물 입장에서의 모든걸 인간 밑에서 통제당하고 강제당하고 박탈당하니까
지금 현대의 반려동물들이 인간없이 생존 불가능한건 사실이라 우리가 케어해야 되는건 맞지만 반려동물 문화에 학대가 없다고 하긴 좀 그렇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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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공감하는 바.. 크게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둘 다 인간들 위주로 돌아가는 건 똑같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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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근데 야생이 아니라서 불쌍하다 생각하는 것 또한 어차피 인간들 생각인것을.. 어찌됐든 인간중심적 사고인것 같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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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마자 다 인간이 자초한일
지구에서 인간만 없어지면 문제될게 없다고 누군가 그려셨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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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개들도 싫으면 안 해 강요하는 게 문제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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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그럼 쓰니한테는 반려견보다 떠돌이개가 더 괜찮아 보이는 거야? 태클 아니고 궁금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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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건 아닌데! 동물원이 싫으면 집에서 키우는것도 싫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 반려동물 안키우는 입장에선 둘 다 똑같아 보여서
옛날엔 떠돌이 개도 다 밥먹고 지냈을텐데 요즘은 밥 못먹으니까 안됐긴 한데 집에서 키우는 개는 개의 의지가 거의 반영이 안되니까 이것도 안타까워 내가 먹고싶을때 못먹고 산책하고싶을때 못하니까
산책할때도 거의 개는 나무 근처에서 있는데(햝는다고 해야하나? 판다고 해야하나?) 인간은 산책한다는 명분으로 데리고 나왔으면서 오래 있으면 인간 갈길 가기위해 끌고 가고 이런거 보니까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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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ㅇㅎㅇㅎ 나도 공감 그래서 반려견 키우려면 강형욱 영상같은 가 많이 봤으면 좋겠어 충분히 개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사람이랑 어울리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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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반려동물은 한 개인이 한마리-두마리 정도(주인이 책임질 수 있는 만큼)씩 키우는거라? 관리?? 이런걸 할수 있지만 동물원은 개체수도많지않아?? 반려동물을 사랑으로 키우면서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산책도 나가자고 하면 나가고 밥도 좋은거, 간식도 좋은거 해주려고 늘 노력해도 미안해서 더 좋고 더 행복할 수 있는걸 찾아서 해주려 하는걸 그리고 반려동물도싫어하는거 있고 좋아하는것 있어서 표현하더라구! 앗 물론 개바개 긴 하겠지만 어쨌든 나는 반려동물과 동물원 환경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않나 싶어서 댓 달아봤오,....
아 물론 생각없이 키우는 사람들 제외하면 말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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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훈련 같은것도 인간이 기분 좋을라고 시키는거 아냐??ㅠㅠ
배변훈련이런거 말고 앉아라 서라 손 올려라 발올려라 엎어져라 뒹굴어라 이런거ㅠ
훈련하는거 영상으로 보니까 훈련첨엔 안하면 간식 안주던데ㅠ 하면 주고ㅠ
만약에 나라면 넘 싫을거 같아서ㅠ 안하면 먹을거 안주니까ㅠ 먹을걸로 치사하게! 이런맘 들듯ㅠㅠ 이런 훈련은 개의지대로 하는게 아니잖아ㅠㅠ
이런 점은 동물원이나 집에서 키우는거나 똑같이 개에겐 별로지 않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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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아아 훈련!!! 응응!! 나도 훈련같은건 필요한거 아니면안하려는편이야 내가말하는 필요라는건 배변훈련이나 앉아, 기다려 처럼 사람과 함께 할때 필요한것들, 기본적인 예절이라고 생각해 물론 이건 사람한테도 필요한 예절이겠지 반려동물과 애견인 둘 다에게 노력과 이해가 필요한건 시키지만
애교처럼 애견인 본인의 만족만을 위한 (반려동물에게만 요하는 노력) 건 나도 아닌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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