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퓨마 죽은 거에 대해 미안하다는 익들은 뭐가 미안한 거야?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건 없는 것 같은데 왜 미안해하는지 궁금행

[익인1]

인간으로서 미안한거야

[글쓴이]

어떤 부분이? 난 잘 모르겠어

[익인11]

동물원에서 산것도 죽은것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생사가 인간 손에 달려있었던거잖아 결국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도 인간이 관리를 못했기때문에 인간손에 죽은거고 그냥 그게 너무 미안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는게..

[글쓴이]

그럼 익은 동물원에 있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죄책감의 감정이 있어?

[익인13]

있어 있으니까 난 아쿠아리움도 동물원도 안가 학생때 현장체험학습이나 애기때 부모님이랑 간거 빼고는 내 의지로 동물원에 간적도 없고 나 학생때도 동물원 폐지해야한다 만다로 시끄러웠기도 했고

[글쓴이]

13에게
다정한 사람이구나 익은 난 솔직히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깊게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익인2]

인간으로서

[익인8]

인간이 이득을 위해 잡아온걸 그것도 인간의 실수로 인간에게 피해가 갈까봐 죽였으니까

[익인3]

인간이라

[글쓴이]

너는 인간이기 때문에 미안하다는 거야?

[익인4]

퓨마도 생명이잖아 원래 살던 곳이 아니고 죽은것도 인간에게 위해가 될까봐 죽인가니까

[글쓴이]

아아 익 댓글 보니까 이해가된다 고마워!!

[익인5]

동물을 죽인건데 왜 직접적 피해가 아니야?

[글쓴이]

니가 직접 죽인 게 아니니까 직접적으로 피해 준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익인6]

인간으로서

[익인7]

같은 인간으로서 내가 아무것도 해주지 못 한 게 너무 미안해

[익인9]

22

[익인10]

갇히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그 모든 원인은 인간에게 있으니까

[익인12]

내가 키우는 강아지 한 마리는 애지중지 산책도 매일 시켜주는데 같은 생명이고 동물인데 희귀하단 이유때문에 볼거리로 인식해서 (보호의 목적도 있었겠지만 그게 주목적이면 동물원은 아니었다고 생각해)동물원에 가두게 만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