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마당에서 울구 있다

할아버지 돌아가신 뒤로 아빠 마당에 혼자 있는 건데 나랑 밥 먹고 술 마시더니 훌쩍 거리넹......... ㅜ ㅜ ㅜ ㅜ ㅜㅜㅜㅜ ㅜㅜ ㅜ ㅜ ㅜㅜ ㅜㅜ

[익인1]

아...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마음아프시겠다...

[글쓴이]

나가서 위로도 못하겠어서 그냥 방에 있는 중...

[익인2]

아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슬퍼 ㅜㅠㅠㅠㅠ흐아아우우우우

[익인3]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에휴쓰니 뒤에서 보면마음아프겟다

[익인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버지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너무 마음 아프다...

[익인5]

아 ㅠㅠ 마음 아파ㅠㅠ아ㅜㅠㅠ

[익인6]

맘아파ㅠㅠㅠ 내가 다 눈물나,,,

[익인7]

ㅠㅠ눈물날거같아..

[익인8]

눈물난다 어떡해 ㅠㅠㅠㅠ

[익인9]

마음 아파 ㅠㅠㅠ 눈물나 ㅠㅠㅠㅠㅠ

[익인10]

우리 아빠도 나 두살 때 돌아가신 친할머니 제사 후에 밥 먹으라고 부르려고 안방 들어가 보니까 영정사진 끌어안고 울고 계시더라 그때 처음으로 아빠가 작아보였음

[익인60]

이거 진짜 슬프다 ㅠㅠㅠㅠ

[익인11]

마음아포ㅠㅠㅠ 눈물날것같다ㅠㅠ

[익인12]

나도 아빠가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무너지는거 처음봤는데....진짜 마음이 아프더라...돌아가셨다는거도 슬펐지만 아빠가 슬퍼하는거보고 더 슬펐음...우리는 특히 갑자기 할머니돌아가시고..정확히 3주뒤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할머니 49제도 안지나고..사망신고도 안했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아빠가 술먹고 너무 불쌍하지않냐고..얘기하는데...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나ㅠㅠ

[익인13]

아내가마음아퍼.. 아진짜 어찌위로의말을 드려야대냐ㅜ

[익인14]

내가 다 마음이프다,,,아

[익인15]

난 지금 엄마가 내 옆에 누워서 울고 있어.. 아프셨던 할머니 돌아가신지 2주 되셨는데 아직까지도 많이 힘드신가봐..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도 슬프지만 엄마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는게 더 슬퍼...

[익인16]

아직 멀었겠지만 언젠가 나도 하늘만보면 눈물나는 날이 오기는 할거니까 그거생각하면 벌써 눈물난다

[익인17]

우리 아빠도 할머니 돌아가신 날 만 되면 혼자 침대 들어가서 울고있더라..ㅠㅠ

[익인18]

우리아빠도 할머니 돌아가신 후에 울었는데 ㅠㅠ 새벽에 몰폰하고 있는데 안방에서 막 엉엉거리는 소리 들려서 놀랐오 ㅜㅜ

[익인20]

아ㅠㅠ 진짜 생각만 해도 마음 아파

[익인19]

위로해드려 곁에라도 있어드려...

[익인21]

우리 아빠도 큰아빠 돌아가시고나서 큰아빠 방에서 울고있던데 그냥 너무 슬펐어...

[익인22]

나도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아빠우는거 처음봤어 그냥 눈물 쓱 닦고계신거였는데 진짜 맘아프더라

[익인23]

마음 아프다 만약 우리 부모님도 돌아가신다면 나도 저런 심정일까... 감히 가늠도 안 될 것 같아...

[익인24]

나는 작년 11월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일년 다 되어가서 그런가 그때 당장도 힘들긴 했지만 시간 지나면 지날 수록 더 생각나고 눈물나더라 나도 그렇고 우리 아빠도 그렇고 다들 가끔 눈 팅팅 부울 때까지 운다 그냥 전보다 더 잘해드려 되게 마음 아프네..

[익인25]

아 어떡해 ㅜ 마음 아프다 진짜

[익인26]

아 어떡해 ㅜ 마음아프다 진짜

[익인27]

ㅈ아고.........ㅠㅠㅠㅠㅠ

[익인28]

ㅠㅠㅠㅠㅠㅠ..

[익인30]

나도 방금 할아버지 발인마치고왔는데...아빠 우시는거 너무 마음이 찢어졌어

[익인31]

우리 아빠도 고모 돌아가셨다는 전화 받고 나서 내 앞에서 처음 눈물 보이셨는데 진짜 마음 아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슬프시겠다...

[익인32]

헹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때 진짜 속상해...

[익인34]

ㅠㅠㅠ 우리 아빠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한달간 밤마다 우셨어 시간이 약이란 말 밖에 못하겠다.....

[익인35]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아프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일이기에...

[익인36]

그래두 위로보단 아버님 혼자 계실 시간을 드리자!!!

[익인37]

울아빠도 할머니 돌아가셔서 새벽에 급히 올라가야될때 며칠간 못오니까 쪼그려앉아서 내방 정리해주다가 갑자기 멈추시더니 우시더라 진짜 나는 그런 아빠 뒷모습만 멍하니 보는데... 3일동안 할머니 돌아가신것도 슬펐지만 아빠가 슬퍼하는 모습이 더 슬펐어 아무말도 못하겠더라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미어져

[익인38]

ㅠㅠ

[익인39]

나도 외할아버지 돌아가신지 벌써 10년됐는데 돌아가신지 얼마안되고서 새벽에 깼는데 엄마가 화장실에서 수돗물틀어놓고 엉엉울고있더라.. 그래서 그냥 모른척하고 다시 잤는데 아직도 기억나네

[익인40]

우리 엄마도 외할머니 올해 봄에 돌아가시고 다 잘 때 혼자 방에서 할머니 사진 보면서 밤마다 혼자 울고 계시더라... 진짜 마음 아프지 보는 사람도 ㅜㅜ

[익인41]

우리아빠도 할머니 돌아가시고 장례 다 치루고 집내려오는 차안에서 우리 다 자는 줄 알고 우시는데 계속 자는 척하다가 나도 울컥해버려서 ㅠㅠㅠㅠㅠㅠㅠ

[익인42]

쓰니야 아버지 곁에서 안아드리면 아버지는 마음속으로 위로가 되실거야...ㅠㅠ

[익인43]

불가능하겠지만 주변은 아무도 안 떠났으면 좋겠다 글이랑 댓글만 봐도 너무 마음 아파

[익인44]

우리 외할머니도 쓰러지셔선 아직 회복 못 하셨는데 엄마가 할머니 보러 병실 갈때마다 웃는게 너무 마음 아프고 짠하구.. 할머니는 반응도 없으신데..그래서 어제 그 할머니가 끓여준 라면 특징 보면서도 한참 울었다.. 우리 할머니 라면 진짜 맛있게 끓여줬는데. 우리할머니가 끓여준 라면 다시 먹어볼 수 있을까.. 할머니 일어나셨으면 좋겠어

[익인61]

일어나실거야

[익인63]

고마워 진짜 고마워 ㅠㅠ 지금 또 눈물 난다 ㅠㅠ. 되게 위로되네 너 익 좋은 꿈 꿨으면 좋겠다

[익인45]

나도 할아버지가 키워주셔서 할아버지가 거의 아빠였거든 할아버지 돌아가신 2번째 날 새벽에 장례식장에서 아빠랑 둘이서 지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게 확 실감 나서 둘만 남았을 때 같이 펑펑 울었다....

[익인4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47]

쓰니두 아버지두 마음 아프겠다 ㅜㅜ

[익인48]

아 정말 슬프시겠다..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달래드리구ㅜㅜㅜ 부모님도 누군가의 딸 아들이니까...

[익인49]

우리 할아버지는 초등학교때 돌아가셨는데 얼굴이 너무 기억 안나서 아빠한테 할아버지 얼굴 기억 나냐고 물어봤는데 아직도 훤하다고 말하는거 듣고 울었음 진짜... 말로 어떻게 위로는 안되겠지만 쓰니가 있어서 쓰니 아버지도 금방 추스릴거야

[익인50]

아... 마음아파..ㅜㅜㅜ

[익인51]

이 글 너무 눈물난다

[익인52]

마음아프다.. 나도 우리 아빠가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눈물 한 방울 안 흘리시길래 괜찮으신가보다, 마음 한 켠에 먼저 준비를 하고 계셨나보다. 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아빠 생신이였어 아빠, 엄마, 나 이렇게 생일케이크 두고 소원을 하나씩 얘기하는데 아빠가 "엄마 얼굴 한 번 보고싶네요" 라고 활짝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내가 너무 먹먹해지더라

[익인54]

아버님 울도록 혼자 있게 하구 내일이나 주말에 아버님이랑 데이트 가자 쓰니야!! 좋은 추억 쌓고 와❤️ 아버님도 쓰니도 힘내❤️

[익인55]

난 아빠가 생일 하루전에 돌아가셨고 지금 한달하고 일주일 넘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당 .... 쓰니 아버님도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이 떠나서 슬프실거야 ㅠㅠㅠㅠㅠ 그러니 쓰니가 옆에서 잘 챙겨드려 !!!! 쓰니두 힘내구 !! 😁

[익인56]

이런 글 보면 너무 슬퍼져 항상 나한테 맞춰서 살아와서 생각 전혀 안해봤었는데 내가 엄마아빠 좋아하는것처럼 엄마랑 아빠도 할머니 할아버지 좋을텐데 자주 보지도 못하구 나는 엄마아빠 며칠 안봐도 너무 보고싶은데 엄마랑 아빠는 오죽할까 싶기두하구,,그래 엄마랑 아빠도 누구의 딸 아들인뎊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57]

ㅠㅠㅠ아부지ㅜㅜㅜㅜㅜㅠㅠ

[익인58]

아 진짜 그마음 알것같아ㅠㅠㅠ우리아빠도 작년쯤 할머니 돌아가시고 이후에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시고 항상 저녁엔 술드시고 방에 들어가서 혼자 폰에 할머니 사진 보면서 우는데 말도못걸겠고ㅠㅠㅠㅠ근데 진짜 시간이 지나니깜 겉으론 괜찮아지더아...

[익인59]

우리 아부지도 할아버지 암이라는 소리듣고 자다가 우시고 한 3일동안은 계속 우셨음 ㅠㅠ

[익인62]

내가 한번은 그냥 갑자기 엄마 없을 미래를 생각하니까 눈 앞이 캄캄해져서 엄마한테 엄마는 할머니 안 보고 싶냐고 물어봤었거든
근데 엄마가 그때 어떻게 안 보고 싶을 수가 있겠냐고 돌아가신 지 25년 됐는데 매일 매순간 보고 싶다고 항상 보고 싶다고 대답하더라
그때 딱 그 말 들으니까 엄마 아빠도 결국은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었을 거고 그 누구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사랑했을 텐데 다시는 못 만난다는 게 얼마나 절망적이고 슬플까 싶었어
누구나 겪는 슬픔이라지만 지금 그 누구보다 슬프실 거야 쓰니가 옆에서 많이 도와드릴 수 있었음 좋겠어

[익인64]

나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엄청 울었는데 엄마는 진짜 엄청 우시더라... 지금도 보고싶은데 할아버지 이야기 꺼내면 슬퍼하시니까 못 말하겠어..

[익인65]

우리 할머니 일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아빠가 한동안 축쳐져서 술 마시고 들어오신 날은 잠꼬대로 할머니 찾으면서 우셨음 자다가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마음 아팠다...지금도 생각하니까 눈물나ㅠㅠㅠ

[익인66]

울엄마도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일년동안 힘들어하시두라
병호스피스 병동에서 지내셔서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하고 있는 상태였는데도 말이지.. 심지어 그렇게 좋은 아버지도 아니었는데ㅜㅜ 딸이라고 공부도 못하게하고 대학도 못가게 해서 아빠랑 결혼하고 아빠가 대학 보내준거였는데.. 그래서 원망 엄청했는데도 그렇게 그리워하시더라

[익인67]

아빠 우는거보면 진짜 마음 찢어지더라... 그때만 생각하면 울컥해

[익인68]

아 ㅠㅠㅠㅠ부모님 몰래 우시는거보면 진짜 마음이 너무 짠해..진짜 마음이 찢어질듯이 너무아파..늘 당당하시고 강해보이시고 우리들 걱정 안시키려 오히려 항상 웃고 계시는데 그 내면은 진짜 많이 울고계시겠지..항상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다가도 상처줄때가 많아..ㅠㅠㅠ정말 잘해드려야겠다 이젠 내가 우리가족들 지켜야지 ㅎㅎ!!쓰니도 힘내고 !!ㅎㅎㅎ

[익인69]

마음 아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