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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9/23) 게시물이에요

몇 년 전에 이렇게 고민 들어준다고 글 썼는데 많은 익들이 고민 털어놔주고, 나도 익인들 고민 들어주고 얘기하는게 좋았던 때가 생각나서 다시 오게 됐어.

어떤 고민이든지 상관 없어 익명이니까 편하게 이야기 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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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좋아하는 남자애 앞에서 너무 도도해져...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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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귀여워 나두 한때 그랬어서 공감 간다ㅋㅋ
어떤 말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도 몰라서 나도모르게 까칠하게 굴고 그랬었는데,
좋아하던 애 앞이다 보니 너무 긴장했었던것 같아. 그래서 나는 일부러 더 편하게 생각했었어.
예쁘게 보이려고 하지 않고, 일부러 장난도 더 걸고, 맛있는거 가져가서 같이 먹고 해서 자연스럽게 더 친해진것 같아 ㅋㅋ
너무 긴장하지 말고 ㅠㅠ 사실 남들은 내가 신경쓰는 부분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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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해주다니!! 천사야ㅠㅠ 이제 남자애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해볼게 ㅎㅎ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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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 이렇게 사랑스러운걸 그 남자애도 알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나한테 털어놔줘서 고마워 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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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재수생인데 지금까지 달라진게없어.. 내가너무답답해 삼수는하기싫은데 목표가너무커 너무크고 현실성이없으니까 자꾸자포자기하게돼 살도많이쪄서 자신감도떨어지고 친구들도만나고싶지않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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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목표의 크기에 비해 주어진 시간이 적어서 조바심이 나는 것 같아.
현실에 목표를 맞추던지, 목표에 현실을 맞추던지 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 익인이가 맘만 먹으면 두쪽 다 가능할거야.
그리고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재수 하기로 맘먹는것부터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익인이는 알고 있어?
나는 현실에 목표를 맞춘 케이스라 익인이처럼 재수하는 사람들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사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백수야 ㅋㅋ 졸업하고 첫 직장 3개월 버티고 나와서 3개월째 쉬는 중!
처음엔 첫 직장 그렇게 그만둬버리고 나서 다음 직장 구한다고 잘 할 수 있을까 덜컥 겁도 나고 거의 매일을 울면서 지냈는데
놀고 있는 지금은 눈치 안보고 당당히 지내고 있어. 3개월밖에 못버텼지만 그 시간들 만큼은 진짜 열심히 했고, 그 힘든 일 3개월이나 버텼으니 다른 곳 가면 더 잘하고 더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
익인이도 남들 겁나서 포기하는 재수생활 시작한거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 재수생 입장에서는 같잖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앞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자존감도 떨어지고 몸매에 살도 붙는 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차차 해결될것 같네. 나의 어떤 말들도 익인이의 자존감을 회복해주지 못할 때라서 섣부르게 넌 충분히 예뻐 라고 말할 수가 없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목표들과 지금 마음가짐이 정리가 되면, 시간이 지나고 그 문제들은 나아지게 되더라. 이건 경험상 진짜야!
이제부터라도 빡세게 하기로 나랑 약속하자. 좀 느려도 되니까, 열심히 해서 재수 생활 마치고 나서 여기에 댓글 달아줘.
재수 생활을 끝으로 원하는 곳에 간다면 우린 기뻐할거고, 한번 더 도전해서 삼수를 시작하게 된다면 나는 너를 응원하며 같이 열심히 사는걸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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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ㅠㅠㅠㅜㅡ혹시 고민상담자격증있ㄴㅣ..? 완죠니 감동이자나ㅠㅜㅠㅜ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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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 기여어... 좀 위로가 됐다면 다행이다 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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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인티 이제봐서 답글도이제봐따ㅠㅜ 쓰니 늦었지만 연휴잘보내고 고민들어줘서 고마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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