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초딩때 우리 사촌오빠가 우리집에 놀러온 적 있었거든 그 때 오빠가 자꾸 우리 엄마 부를 때 엄마라고 부르는거야 그래서 왜 오빠가 엄마라고 부르냐고 우리 엄마라고 그랬는데 자꾸 아니야 우리엄마야~~이러는거야( 울아빠한테도 아빠라고 불렀었음) 그 땐 그냥 장난이라고 여기거나 걍 띠용??하고 넘겼는데 그 후에 엄마랑 같이 자면서 엄마 왜 ㅇㅇ오빠가 엄마한테 엄마라고 불러?이랬더니 엄마가 나중에 크면 말해주겠다고 그러고 넘겼거든 커가면서 생각날 때마다 몇 번이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 얘기만 나오면 엄마가 진지해지고 차분해지는 모습을 어린이의 눈으로 봤어서 그랬는지 안 물어보게 되고... 어렸을 땐 몰랐지만 크면서 그걸 생각할 때마다 먼가 얽힌 가족사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그 일을 떠올리는 횟수가 줄었긴했는데 방금 또 문득 생각남 근데 난 어렸을 때부터 사촌오빠인 줄 알았어 일단 따로살고 명절때나 보고 그랬으니까 부모님도 사촌오빠라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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