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군인이야.
맨날 부대입니다, 전화주세요 나 남친이 전화오면 내가 다 제쳐두고 전화 받거나 걸고 그러거든.
근데 오늘은 문자가 와서 바로 전화 걸었는데 남친이 "ㅇㅇ아, 너도 어지간하다." 하면서 딱 첫마디를 내뱉는데 기분이 너무 상하는거야...
딱 들어도 좋은 뜻의 말은 아니잖아. 딱 듣기에 너도 참 어지간히 할 일 없어서 전화하는가보다~ 이걸로 들렸어ㅠ
그래서 무슨 뜻으로 한 얘기냐고, 뭐냐고 그러니까 아니래 장난이래. 자기도 무슨 뜻인지 모른대.
나도 웃으면서 넘어갈 줄 알았는지, 내가 기분 나빠졌어. 전화 끊을게. 하니까 그래 끊어! 이러면서 장난쳤는데 내가 진짜 끊었거든 ..ㅋㅋㅋ..
그리고 부대입니다 문자 한 30개 보내길래 다시 전화 걸었더니 미안하대. 장난이였대
그래서 무슨 그런 장난을 치냐고 기분 나쁘다고 짜증나고 화난다고. 그랬는데 오히려 걔가 그래..내 잘못이지.. 그런걸로 화날 줄 몰랐다 미안해.. 이러는데 너무 짜증나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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