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짐이 너무 많아서 그 바퀴 있는 쪽 2칸짜리에 옆에 가방 두고 앉아 있었는데 도착까지 2정거장 남기고 내 가방 위로 다짜고짜 엉덩이 들이미는 사람 있길래 그냥 아 저 금방 내려요 (자리 바꿔서 앉아요) 라고 하면서 가방 그거 들고 챙겨서 옮기려는데 그 사람이 그냥 앉으면서 저도 금방 내려요 이러는 거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걍 앉아있는데 역시나 나 내리려고 할 때 내릴 것 같은 느낌 1도 안 들어서 그냥 내가 가려고 하니까 하나도 미동 없이 걍 앉아있어가지고 그 무거운 가방 들고 그 쭈그려앉아있던 자세였는데 힘들게 일어나서 겨우 내림 ㅋㅋㅋㅋㅋ 아니 그거 다리 좀 비켜 주는 게 글케 힘든가 안그래도 가방 무거워서 든 채로 일어나기도 힘들었는데 그거 비켜주기 싫었으면 처음부터 자리 바꿔주든가... 인상 팍 쓰면서 얘기하고 ㄹㅇ 기분 나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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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이수랑 변우석이랑 친구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