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미친듯이 공부만 했었어서 수능 끝났을 때 그 쾌감이 너무 컸다........ 끝나자마자 폰 사고 카톡깔아서 얘들한테 연락하구 다시 덕질하기 위해 트위터 등등 깔구 인티도 엄청 오랜만에 들어왔었지... 너무 행복하더라 ㅠㅠ 가족들이랑 외식하며 수능 가채점 해봤는데 평소 모의고사만큼 잘 나와서 갑자기 눈물터졌었어ㅠㅠ.. 침대에 누워서 등급컷 대충 확인하구잤구 담날 학교가는데 발걸음이 깃털같이 가벼웠다 진짜... 고3때 반에선 공부만해서 반 친구는 없어서 좀 심심했지만 반에 있을 땐 폰으로 드라마 다운받은 거 보고 쉬는시간마다 다른반 친구들이 찾아와서 이제 수능끝났으니 맨날 놀자구 수능 잘 본 거 축하한다고 그러는데 진짜 넘 행복했어 ㅎㅎㅎㅎ 수능 끝난 자유로운 분위기 너무 좋았어 진짜..... 막상 원하는 과 들어오니깐.. 생각보다 단조롭고 지루하고 뭐 없더라 ㅋㅋㅋㅋㅋ 가끔 이 과에 들어오려고 그렇게 치열하게 공부했던 나를 다시 떠올리면 좀 허무하기도 하고 ㅎㅎ.. 수능끝나고 대학입학하기 전 그 시기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 ... 여유롭고 자유로우며 설레고 두근거렸던 그 시기.. 다신 그 느낌들을 함께 못 느끼겠지?

인스티즈앱
쿠팡 저격중인 무신사의 기세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