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엄마 동생한테 뭐라고 못하니까 나한테만 화내고 잔소리하고 막대하고 엄마는 동생 아프니까 버릇없어도 너가 참으라고 하고 할머니는 너희 엄마 우울증 걸릴까봐 걱정되니까 너라도 잘하라고 하고 삼촌들도 동생한테 잘해라 너가 언니니까 잘 챙겨줘야한다고 이해하라고 하고 아무리 집에서 내놓은 자식이라도 고삼때는 잘 챙겨준다고 하던데 카드 하나 딱 줘놓고 엄마는 너한테 너무 미안해 라는 말 이후에 관심 딱 꺼놓곤 동생 유학 준비 한다고 하니까 걔가 학원 제대로 안 나가도 뭐라고 안하고 지원해주면서 내가 뭘 하고 싶다 하면 너가 재능이 있는거 같아? 부터 물어보니까 ㅋㅋ... 동생은 뭐도 잘하고 뭐도 잘하니까 노트북도 사주고 저것도 사주고 그래야겠다 하면서 내가 노트북 사달라고 하면 돈 없다고 하고 걍 내가 철이 없는거같애 암것도 못하는 애로 태어나서 문제인거지 뭐 걍 엄마가 임신 했을때 너 유산할뻔 했다고 했는데 그때 태어나질 말았어야 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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