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0일 엔드라이브 정리하다가 재작년 고3때 아침에 등교할 때마다 찍었던 사진 발견했는데 몽글몽글해진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6시반까지 학교가고 첫번째로 불켜고 점심시간에 영어듣기 하고 거의 다 집가서 혼자 야자하고 집 근처 독서실에서 또 공부하다가(졸다가) 씻고 12시 넘어서 자면 6시간 자는게 그렇게 아까워서 새벽 3시반 4시에 알람 맞춰놔서 뭐 하나라도 더 읽다가 학교가고..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았을 때고 앞으로도 이렇게까지 열심히 못 살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대학와서 이러고 있음😭) 저 이후에 핸드폰이 망가져서 더이상 사진은 없지만 저 사진들만으로도 수능 날까지 감정이 다 떠오른다(아련) 아침에 비몽사몽에 손만 뻗어 찍은 사진이라 초점도 나가고 엉망진창이지만 나한텐 너무 소중한 사진들이야 엉엉엉 저렇게 열심히 했기때문에 수능은 망했지만 운좋게 좋은 대학을 갔어도 운빨이다 얻어걸렸다 얘기하는 친구들 한 명 없었는데,, 괜히 밤에 사진 봐서 센치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