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집에서 외로움타는 거라고 말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나 엄청 외로움 탄다. 집에서 2살 차이나는 여동생을 엄청 오구오구하면서 키우는 바람에 집안일도 다 내가 해 고3때 학교가 기숙사여서 주말마다 집에 왔는데 학원가느라 빨래 못해서 동생에게 시켰더니 동생이 자기 놀러간다고 왜 자기한테 시키냐고 소리지르면서 화내서 학원에 조금 늦는다고 말하고 내가 다 하고 갔다.. 그리고 내가 과특성상 모형만들어야하는 게 있어서 거실에서 하고 있었는데 자기 거실에서 누워서 티비본다고 책상에 펴놨던 재료 다 던져서 내가 화내면서 뭐하는 거냐고 하니까 욕하면서 그러게 내 말 듣지 왜 그러냐 이랬다.. 부모님 맞벌이하셔서 동생 챙기는 거 다 내가 했는데 맨날 이러고 살아서 집에 있기 싫어져 지 하고싶은 것만 하려고 해서 내가 그만 좀 하라고 하면 맨날 욕하면서 화내 부모님은 항상 착한 큰 딸 이렇게 아는데 나 맨날 이러고 사는 거 너무 힘들어 부모님도 동생 이러고 사는 거 아는데 별로 안 혼내 그래서 나만 더 힘들어지는 가 같아 집에서 나오고 싶은데 학교랑 집이랑 가까워서 나오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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