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말 여자는 여자랑 친구고 남자 좋아해
남자는 남자랑 친구고 여자 좋아해 이걸 어릴 때 부터 보고 듣고 하다 보니까 그랬던 내 감정도 있었겠지?
어릴 때 진짜 정말 내가 이 친구를 너무 우정으로 좋아해서 이렇게 힘들구나 싶었는데
솔직히 정체성에 혼란도 왔는데 그건 그렇게 혼란 올 것도 아니구 지금에서야 보면 당연한 거 였어
나는 사람으로 사람을 대하는 거 뿐이기에 그냥 이 사람이 좋으면 좋은 거 였는데 뭘 그렇게 나누고 재고 따졌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또 다르게 보면 나만 이런 마인드여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적용이 안되는 거라 힘들지도
그냥 너무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인데 뭘 그렇게 따져야하는지 모르겠어
진짜 어제 술 마시면서 얘기 하다가 나왔는데 다들 아직은 부정적이더라구
그런데 사람이 간사한게 내가 친구들보고 야ㅋ 너 그러다가 나나 다른애가 좋다구 애인 소개시켜주면 어쩔 거야
하니까 아..,, 그럼 어 그런가보지? 으음,, 그러게 이러더라
진짜 좋으면 좋은건데 참 복잡하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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