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관리? 그런 쪽인데 아빠가 40대 후반에 거기 들어간거거든ㅠ 이전에 다니던 곳 잘 안되서 해고 당하고... 우리지역에 도시 새로 지어져서 공기업 엄청 들어설 시기였어 근데 딱 들어가서 몇 년 있다가 총괄관리하는 사람이 일 똑바로 못해서 짤리고 아빠가 자격증 좀 많아서 그 자리 꿰차니까 월급 400만원대 받는데 물론 주말에 자주 나감. 근데 가서 하는 일이 없대 ㅋㅋ 집에 있기 찌뿌둥하면 동네 마실 나가듯이 주말에 회사가는 정도임... 참고로 전부 하는 말 내 머리 피셜 아니라 아빠가 다 말해줘 맨날... 평일에도 앉아서 cctv 화면 크게 붙어 있는 거 보다가 컴퓨터 하다가 뭐 업체랑 연결할 일 있으면 가끔 연결 시켜주고 그러다 6시에 칼퇴하고 맨날 앉아서 나한테 뭐하냐고 아빠 쉬고 있다고 자랑하면ㅅ ㅓ 까톡보냄... 지금 아빠 직장 만족도 최상급임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살면서 가장 좋은 직장 찾았다고 근데 또 내년 1월에 정부가 말한 것 때문에 그 건물이 공기업인데 정직원으로 채용돼... 물론 아빠가 자격증도 있고 그쪽 일이랑 잘 맞으니까 모든 일이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풀리는 것도 많은데 진짜 잘 찾은 거 같애 내가 다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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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친정어머니가 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