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개월 정도 연락하고 얼굴 다 까고 전화도 엄청 해서 편한 상태에서 언니를 처음 만났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까 내가 낯을 엄청 심하게 가려서 언니 얼굴을 못 쳐다보겠는 거야 언니는 자꾸 나 귀엽다고 말 걸고 하는데 ㅋㅋㅋㅋ 언니랑 나랑 장거리라서 언니가 거의 4시간 버스를 타고 와서 날 만나러 온 거였어서 그날 밤은 내 자취방에서 같이 자기로 했었거든 그래서 언니랑 만나서 그렇게 놀다가 우리 집 가는 버스를 같이 탔는데 내가 하도 낯을 많이 가려서 말도 없고 자기 얼굴도 안 쳐다보고 이런 거 보면서 아 내가 맘에 안 드는 건가 내가 지금 이 버스 말고 우리 집 가는 버스를 탔어야 했는데 눈치 없이 행동한 건가 이생각을 했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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