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오고싶은 익인들있니 ? 오는거 다시생각해봐,,,,

요즘 진짜 힘들다 

담주부터 시험인데 10과목 시험침 ㅠㅠㅠㅠ 

하루에 4개 2개 3개 이렇게 ㅠㅠㅠ 

아 실습과목은 또 따로 준비해야됨 

아흐구ㅜㅜㅜ 난 내가 오고싶어서 몇년 돌고돌아서 온건데도 좀힘들다 그리고 아무리 친한 동기라도 학점전쟁 붙으면 서로 감정 안좋아지는것도 제일 싫고 짜증나

[익인1]

간호지망생 이런글 넘 마니봐서 무서워ㅠㅠ 다들 공통적으로 힘들다하네...
혹시 몸 약한 사람은 버티기 힘들까? 나 난치병환자라서 이런쪽에 관심갖게돼서 간호지망한건데 체력이 너무 안되거든 ㅠㅠ
만약에 그렇다면 아직 수능 안 쳤으니까 진지하게 빨리 다른 길 찾아보는게 나을거같아서...

[글쓴이]

일단 난치병이면 나중에 병원 입사할때 최종 건강검진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건 감안해야 할거야 우리 실습할때도 데이,이브닝 이렇게 근무하는데 이때도 체력전이고ㅜㅠㅠㅠ 나도 몸이 좀 약한편인데 이번에 추석연휴 길었잖아 가뜩이나 과목많은데 5~6되는 과목들 밤늦게까지 보강한다고 진짜 숨막히도록 힘들었어ㅠㅠㅠㅠㅠ 나는 솔직히 동생같아서 하는말인데 간호학과 가고싶은 성적되면 좀 높은편이잖아 다른과도 알아봤음 좋겠어 전문대간호학과 가도 취업은 되는데 높은병원들은 대학들 등급정해놓고 학벌부터 평가하니까,, 몸 안좋으면 일단 다시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애

[익인2]

헉 그렇구나ㅠㅠㅠ 병원에서 자체 건강검진 거치는 줄은 몰랐네 그러면 어차피 어렵긴 하겠다... 요새 수능도 다가오고 하니까 진지하게 고민중이었는데 솔직히 말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도움 많이 됐어!
그나저나 대학생이 추석 연휴 내내 밤늦게까지 공부해야 된다니 신기하다 고딩도 그렇게까진 안할텐데 도대체 얼마나 공부량이 많은거야ㅠㅠ 간호학과 공부량 많은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간호사분들 원래 존경스럽긴했지만 더더 존경스럽다ㅠㅠㅠ 쓰니 체력 약한 편이라 하니까 괜히 걱정되네ㅠㅠ 건강 잘 챙기구... 이렇게 알려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별개로 간호사. 의사분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 예비간호사인 쓰니한테두 고맙당ㅎㅎ

[글쓴이]

아.. 진짜 고맙다 ㅜㅜㅜㅜㅜ
나 요즘 원해서 온건데도 몸도 안따라주고 그래서 전공에 현타와서 글쓴거였는데ㅠㅠ 내가 오히려 고마움 받고 가는거같아
나는 나이도 좀 있고해서 돌이킬수 없지만 익인이는 아직 시간도 많으니까 전공에 대해 충분히 알아봤음좋겠어ㅠㅠ 진짜 힘얻고간다ㅠㅠㅠ 나 댓글 캡쳐해둬되지? 엉엉 눈물남 ㅠㅠㅠㅠㅠㅠ 고마워진짜

[익인3]

맞아...나도 지금 4학년인데 실습때문에도 많이 싸우고 지치고...이제 그냥 졸업만 바라고 있어..쓰니도 힘내ㅜㅜ

[익인4]

혹시 몇살에 입학했어..?
난 25살이 입학예정인데.. 내가 잘하는 선택일까?..

[글쓴이]

답늦었지?ㅠㅠㅠ 나 24에 입학했어 !!! 난 힘들긴해도 후회는 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