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랑 이혼했는데 난 엄마 따라가고 싶었음. 근데 아빠가 돈 훨씬 잘 버니까 결국 양육권 아빠가 가져갔고... 엄마랑 연락도 못하게 함....난 엄마 어떻게 지내는 지 다 알고 싶은데 연락도 못 하게 하고 명절에도 못 가게 하니까 너무 서러움. 나랑 아빠랑 둘이 살게 되면서 아빠가 노력하는 거 나도 알고 있음. 밥 평생 자기 손으로 안 차려먹던 사람인데 내 밥까지 맨날 챙겨주고 사고 싶은 거 다 사게 해주고 콘서트나 다른 것도 전폭 지원 해주고... 근데 그래도 아빠가 싫음. 나한테서 엄마 뺏어간 거 같아서.... 엄마랑 아빠랑 이혼할 때 나는 고등학교 기숙사 살아서 심지어 모르고 있었음 ㅋㅋㅋ 엄마 여행 자주 가니까 이번에도 여행 갔나보다 했는데 3주 동안 안오길래 엄마 왜 안오냐고 물어보니까 이혼했대...ㅋㅋㅋ진짜 그때의 황당함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나한테 최선을 다하는 건 알고 있음. 그리고 나 옆에 끼고 살고 싶어하는것도 다 아는데 내가 너무 싫어서 대학도 일부러 서울로 다 냈음. (쓰니 전남사람) 아빠는 서울에 집 구해서 같이 살려고 하는데 내가 아예 기숙사에서 살 거라고 못 박아둠. 아빠랑 살기 싫다고... 사실 저 말 하고 아빠 상처받은 표정 보이니까 미안하긴 함...근데 너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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