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빠는 안 혼내고 잘했다고 그거 더러운거 언제 버리나 싶었는데 이제 좀 버리라 그러고
내가 화내니까 엄마는 시끄럽다 그러고
내가 내 베개 얼마나 아끼는지 알면서 그러는건가
내가 베개 집착 심한거 알면서 심지어 베개랑 떨어지면 불안해서
학교에도 들고 다니는데
내가 동생한테 뭘 잘못한 것도 아니고 동생 6살인데
그냥 지 나대면서 장난치다가 일부러 자른건데
차라리 가위 들고 나한테 덤빌때 그냥 내가 맞을걸
괜히 베개로 막아가지고
문 잠궈놨는데
젓가락으로 따고 들어오면 어쩌지
그냥 뛰어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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