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엄청난 딸바보야 친척 집 가면 항상 듣는 소리가 너 낳고 너희 아빠가 많이 변했다고 항상 들었거든 누가 뭐래도 내가 뭘 한다고 하면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주셨어 아빠랑 엄마는 항상 아옹다옹하면서 지내셨거든 아빠가 항상 엄마한테 나는 당신 필요 없어 쓰니만 있으면 되라고 말씀하시거든 물론 농담으로! 근데 아빠가 엄마를 정말 좋아하신다고 느낀 게 뭐였냐면 소나기가 엄청 오던 날이었어 아빠랑 나랑 엄마가 밖에서 쇼핑하고 있었는데 우산이 예비로 챙겨온 게 하나였거든 그래서 엄마가 나랑 아빠랑 둘이 우산 쓰라 하고 엄마는 주차해놓은 차에서 우산 가져오겠다고 하고 머리를 대충 손으로 막으시고 뛰어가셨거든? 근데 아빠가 우산을 들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우산을 들고 엄마한테 뛰어가는 거야 당연히 나는 비를 엄청 맞고 앞에서 엄마한테 우산 씌워주면서 같이 뛰어가는 아빠를 비 맞으면서 봤어 비는 맞았지만 두 분 모습 보니까 괜히 기분 좋더라 결론은 엄마, 아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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