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빠가 당뇨병 땜에 눈 치료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금요일이라 사람이 많았나봐. 그래서 오래 기다릴 동안 동생은 아빠한테 가고 나는 막 타지역에서 내려와서 바로 엄마한테 갔어. 엄마랑 홈플에서 같이 장보면서 이사 간지 얼마 안되서 가족끼리 파티할려고 고기랑 채소 같은거 카트에 담으면서 장보고 있었는데 동생한테 빨리 아빠랑 자기 데리러 와라고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알겠다 하구 끝고 장 못본거 다시 보면서 아빠가 이빨도 별로 안좋아서 고기 부드러운거 찾으러 다니구 있는데 또 동생한테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또 알겠다하구 급하게 계산하러 가는데 아빠한테서 전화오더니 “아 시x 빨리와라고 아 뭐하는데!!” 약간 이런식으로 화내는거야. 평소엔 진짜 좋은 아빤데 욕하는거 들으니깐 우리가 뭐 잘못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폭언을 들어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화가나는데 엄마가 빨리 계산하구 나가자 해서 급하게 데리러 가는데 또 전화와서 욕하는거야.( 심지어 마트에 들어간지 20분? 정도밖에 안됬었어) 내가 엄마한테 아빠 왜저러냐구 하니깐 자기 눈 아프고 안보이는데 안챙겨줘서 그렇다구 하는데 지가 애도 아니고 그러는게 너무 짜증나고 어이없었어. 집와서도 다같이 고기먹을때 자기 안먹는다고 안나오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어제 저녁부터 아빠랑 말 한마디도 안하는데 방금 아빠가 와서 밥먹어라구 해서 거실로 나갔는데 볶음밥을 해둔거야. 말걸기도 싫은데 뭔가 이러는거 보니깐 마음이 또 약해지고 하는데 계속 이렇게 강하게 나가야 하는걸까????

인스티즈앱
🧆"이제 유행 끝?" 오후에도 남아도는 두쫀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