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대1이고 동생은 중2야. 나는 기숙사에 한달에 식비포함 용돈 40만원 받는데 솔직히 하루에 만원씩만 식비로 써도 삼십이고 난 절대 넉넉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래서 알바를 계속 찾아보는데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런데 이번달에 과에서 연수? 라고 해야하나 답사 처럼 해외를 가는데 우리집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서 그때 쓸 돈이랑 가기전에 사입을 옷 그 외에도 그냥 가을옷들 사려고 지금 식비를 엄청 아끼고 있는 상황이야. 그러다가 이번에 내가 치과때문에 잠깐 집에 왔는데 방에 처음 보는 옷들이 엄청 많은거야 그래서 이 옷들 다 뭐냐고 물어봤는데 동생 수학여행간다고 옷을 사줬다는 거야. 나도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보니까 다 브랜드 옷인거야... 동생은 철 없어서 이건 라코스테 니트고 이건 아디다스 신상 트랙팬츠고 하는데 그런건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 엄마가 신발 사줬다고 자랑하는거 보니까 내가 대학 입학선물로 사달라고 했던 컨버스랑 꼼데 콜라보했던 그 신발인거야 그래서 난 좀 서운한 마음에 엄마한테 나 대학선물은 안사주고 얘는 수학여행때문에 이렇게 옷을 많이 사준거야? 나도 가을옷 사야되는데~ 이렇게 말했어 그랬더니 당장 사러가진 못하니까 너가 인터넷에서 알아서 주문해 하길래 나는 엄마가 사준다는 말인줄 알고 그냥 맨투맨 2개랑 청바지 유니클로 후리스 하나 이렇게 사도돼? 하고 물어봤더니 너 돈으로 살껀데 너 알아서해 이러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사주는거 아니었냐고 그러니까 너는 대학생이 뭐 옷을 그렇게 사냐 동생 사주느라 돈 많이 썼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길래 난 진짜 너무 속상해서 대학생이 옷사지 중학생이 사냐고 중학생이 사복 입을일이 얼마나 있다고 20만원 넘게 그렇게 옷을 사주냐고 나는 브랜드 이런거 바라지도 않고 이번 가을 겨울 입을 옷 사달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아깝냐고 하니까 너는 아까 신발부터 왜 그렇게 이기적이냐 우리집 형편 몰라서 그러냐 이러는데 이게 내가 이기적인거야..? 난 진짜 당장 입을 가을옷도 없이 이직 반팔에 과잠입거나 후드집업만 입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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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놈이 찹쌀탕수육 유행시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