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게까지 와 잘산다 하는 집은 아닌데 그럭저럭 좀 사는 집이란말야 알바도 해본적 없고 밖에서 먹는거 좋아하고 그래서 친구 만날때면 대부분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하니까 식사비, 카페음료비, 간식비 내가 다 용돈 모아둔거로 냈었어. 친구는 그냥 몸만 와서 나랑 같이 먹어주고 얘기만 해주는 그런정도? 내가 못먹는게 유난히 많았는데 그 친구도 나랑 비슷해서 너무 좋았어. 엄청나게 자주만나는게 아니니까 그정도는 내가 해주고싶었고 부담갖지말라고, 혹시나해서 하는 말인데 무슨 동정 이런거 아니라고. 이렇게 말했었고 친구도 알고있다고 했었어 그러다 전에 친구랑 싸웠는데 뭐 계속 말하려는지 입이 움찔거리는거야. 그래서 이왕 이렇게 크게 싸우는김에 하고싶었던 말 있으면 다 해보라고 했는데 난 그때 당연히 내가 그때 잘못한거 꼬집으려는줄알았어. 근데 걔가 갑자기 펑펑 울면서 악지르는데 나보고 그만좀 하래. 내가 돈 펑펑쓰는거, 금수저면서 자꾸 아니라고하는거 상대적박탈감 진짜 심하다고. 내 얼굴 보기 힘들다고 하는데 머리로 이해하기 전에 나도 덩달아 눈물이 나더라. 난 진짜 얘가 좋아서 했던거였는데 그걸 여태 나한테 말도 안했었다는게 너무 슬펐어 혹시나 얘가 부담가질까봐 뭐 돈 급할때는 내가 내주면서 빌려주는거라고 갚으라고 했는데 내가 종종 그냥 안받고 넘어갔단말야. 그게 또 그렇게 싫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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