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국에서 대학 다니는데
주말이면 친구들끼리 우르르 한명 방 몰려가서 같이 술 마시고
거기서 그냥 뻗어서 자고 같이 해장하러 가고 그런단 말이야
근데 그저께 나랑 그냥 좀 친한? 남사친이 내 옆에서 쇼파에서 같이 자게 됬는데
남자여자 섞어서 자도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어서 정말 1도 그런 걱정 안하고 있었어
근데 내가 좀 많이 취해서 얘가 옆에서 케어해주긴 했어
팔베게 해주고 안고 장난치고 좀 달달한? 분위기로 흘러갔는데
그냥 어색해지기 싫어서 잘려고 걔가 나 팔베게 하고 내가 걔 안은 상태로 잠들었단 말이야
근데 얘가 갑자기 ㄱㄱ할때 처럼 내 입에 손가락 넣고 휘적휘적하더니 위쪽을 만지는거야
얘도 많이 취하긴 했어서 걍 저러다 말겠지 하고 계속 자는 척을 했어
근데 옷으로 손이 들어 올려고 하길래 너무 놀라서 좀 뒤척이다가 깬척 하고 얘한테 말걸었어 팔베게 안불편하냐고 불편하면 빼도 된다고
분명 대답을 해서 내가 안자는거 알았을텐데 계속 만지는거야
나중에는 손이 밑으로 내려갈려 그래서 그냥 다른 애한테 말걸었어 괜히
그래서 진짜 한 두시간은 그러다가 얘가 팔베게 빼고 잠들었어
왜 그런걸까?? 평소에 전혀 썸 같은거 아니었고 그 날 누워있을때만 살짝 그런 분위기 있었던거고
평소엔 많이 친하지도 않거든...
얘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날에 대하길래 나도 그냥 넘어가버렸어.
계속 놀때 만나긴 할텐데 어떡하면 좋을까?
+나도 뿌리치고 싶었는데 막상 상황이 그렇게 되니까 아무 생각도 안들고 아무 것도 못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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