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인데 올한해 들어서 돈을 너무 많이 썼어... 진짜 기억 나는 것둘만 하면 헤드셋 17만 블루투스이어폰 30만 트랙팬츠1 9만 트랙팬츠 13만 옷도 한 3주에 한 번씩은 10만 20만 이렇게 사고 용돈도 받아... 근데 아빠 신용카드도 써... 적어놓고 보니까 더 엉망이네 아 진짜 나 너무 싫어 근데 고쳐지지가 않아ㅠㅜ 방금도 옷 주문하고 왔는데 말하기 전에 아빠한테 옷 사도 되냐고 엄청 머뭇거렸거든 근데 아빠가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사라고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나 진짜 개불효자식 썩을놈 그래서 얼마 전에 용돈으로 받은 7만원 돌려드리려했는데 아빠거 비상금으로 쓰라고 해서 적금 넣기로 합의 봤는데 아 나 왜이러고 사냐 이네 나자신이 너무 싫어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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