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는 그럭저럭 잘 봤는데 간호사분들이 엄청 꼽줬어... 검사 뭐 하나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게 눈에 바람이 들어가는 거였는데 나는 몰랐어. 그래서 검사 받다가 눈에 바람이 들어오니까 놀라서 눈을 깜빡였는데 한숨 쉬면서 아 왜 눈을 깜빡이고 그래... 이러고 눈이 작아서 그런가, 눈 좀 크게 떠봐. 이렇게 반말 하고. 수납하러 가서 카드 내밀었는데 내 카드가 어피치 였거든. 그거 받더니 야, 요즘 애들은 이런 거 쓰나봐 하면서 주변에 같이 몰려있던 동료 간호사들한테 보여주고. 지방에서 혼자 살면서 처음으로 엄마 보고 싶고 눈물나더라. 내가 왜 이런 취급 당한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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