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집에 밥먹으러 가는 길에 전화를 했거든 그냥 갑자기 내가 공부도 진짜 안하고 근데 내신도 그래서 넣은 대학 합격여부도 아직 안나오고 근데 공부 진짜 안해서 뭐라해야하지 그냥 뭔가 무섭고 뭔가 평생 안올거같던 어른이라는게 다가오기도 하고 그냥 되게 무서웠던거같아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내가 공부 못해도 괜찮지?했거든 사실 그래도 계속 좋아해줄거지 하려다가 저랬는데 엄마가 열심히 노력했는데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이래서 울컥해서 목소리 이상해질까봐 참으면서 마지막에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해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다른 말 같이 하면서 사랑한다고 해줬거든 그리고 엄청 울었는데 엄마가 방금 문자를 보냈는데 진짜 저 엄마는 못본다는 말도 너무 슬프고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너무 슬퍼서 눈물밖에 안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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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통 이 씬 김선호 아이디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