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주 싸워. 일주일에 2번 이상 꼭 싸우는데 취하면 언성 높아지고 의자 던지고 술병 깨고 심하면 칼도 휘둘러. 근데 나한테는 손을 안대서 그냥 거기 감사하고 살았는데 오늘은 아빠가 술 마시고 소리 지르니까 내가 너무 힘들어서 막 울었거든 근데 엄마가 자다 나와서 왜 애를 울리냐고 아빠 죽일듯이 막 달려들었어. 심하게 싸우다 내가 진짜 죽어버리겠다고 소리 지르니까 좀 잠잠해졌어. 아침에 해 뜨면 엄청 시끄러워지겠지? 나 어떡하지. 나 아직 학생인데 도움 받을 곳이 없어. 예전에 딱 한 번 신고했는데 진짜 경찰이 와서 아무것도 안 해줬어. 부모님 데려가지도 않았고, 그냥 매뉴얼 하나 주고 가버렸어. 어떡하면 좋아 나. 평소엔 부모님 둘이 사이 되게 좋아. 그러다 죽일 듯이 달려들어. 근데 그게 대부분 나 때문이야. 진짜 내가 죽을까? 그럼 다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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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응사 칠봉이파가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