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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33
이 글은 7년 전 (2018/10/21) 게시물이에요
아무 4년제였는데 내가 공부 원래 꽤 하다가 재수할 때 엄청 심하게 우울증 오고 그러면서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부모님도 내 대학 맘에 안 들어할 줄 알았고 나 쪽팔리다고 생각할 줄 알았어 

근데 나 대학 합격하고 나서 부모님이 학교 입학하기 전 겨울방학에 미리 학교 한 번 가보자고 데리고 가서 투어하시면서 캠퍼스 나무가 많아서 어떻고 여기는 무슨 건물이고 넌 어디서 수업 들을 것 같고 이런거 같이 구경한 거야 그래서 솔직히 그 때 좀 고마웠어 

그리고 학기 시작하고 내가 학교에 꽃 핀 사진이라던가 보내주고 그랬는데 나 기숙사에 있었거든 그랬더니 주말에 나 보고 싶다고 학교로 놀러와서 꽃구경하고 학교 근처에서 같이 밥먹고 그랬어 내 기억에는 기숙사랑 자취방에 있던 매 학기 꽤 자주 그런 것 같아 그래서 기숙사에 친구 없었던 나는 너무 즐거웠어 

졸업식때 너무 가기 싫은 거야 이런데 졸업해봤자 뭐에 쓰려나 그런 생각도 들고 자괴감이 또 들었는데 엄마랑 아빠가 졸업식날 엄청 좋아하시면서 학사모도 써보고 졸업증서도 들고 사진찍고 돈 주고도 안 할 것 같은 무슨 오천원짜리 하얀 천 스카프 그거 하면 이쁘다니까 사서 해주시더라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졸업하는 날이니 맛있는거 먹자고 하고 축하해주셔서 좋았어 

지금도 여전히 대학이 나한텐 위축되는 대상이고 가장 후회하는 건데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 돌아보면 좋아지는데에 부모님 역할도 꽤 컸던 것 같아 그래서 많이 고마워 삼수하지 말라고 해서 후회하는 동안 좀 미웠지만 부모님은 날 위해서 그만하라고 멈춰준거고 (우울증 상태가 엄청 심각해서 아무데나 편한곳으로 가라고 했어) 

부모님이 날 있는 그대로 다 사랑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금와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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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야 이제 꽃길만 걸어!! 부모님이 쓰니를 너무 이쁘게 잘 키워주셨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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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 익인도 꽃길만 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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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좋은부모님이고 거기에 감사를느끼는 쓰니도 착한자녀이닷💜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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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예쁘게 말해줘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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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부모님 너무 멋지다 학벌이 지금은 마음에 안 들지라도 나중에 그런 거 다 제끼고 쓰니 자체로 성공해서 학벌 콤플렉스 사라지는 날이 올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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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좋게 봐줘서 고마워 :) 그런날이 오겠지? 화이팅해야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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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지금내상황 ㅜㅜ재수는아닌데 공부너무 안해서 전문대왔오 친구들은 좋은데 입학하기전부터 학교맘에 안들고 재수는 못하겠어서 그냥 왔는데 학교는너무 싫어 솔직히 우리학교 학원하나도 안다니고 공부안하는애들도 올수있는대학이거든 난 국영수다니고 논술까지했는데도 다 떨어져서 왔어..학벌콤플렉스랑 전공도 맘에 안들어서 편입생각중인데 학원비생각하면 돈아깝고 부모님한테 죄송..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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