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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10/22) 게시물이에요

나는 조선족 남자친구가 있어 결혼도 할 거야 너무 괜찮은 사람이고 이런 사람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아서 너무 놓치기가 싫거든 남자친구 부모님도 너무 좋은 분들이시고 남자친구 친구들도 다 괜찮은 사람들이야 내가 만났던 조선족들은 다 좋은 사람들밖에 없는데 사람들은 조선족이라고 하면 무작정 혐오하고 무서워하고 선입견 가지고... 아닌데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은데 왜 아무 죄도 없는 그런 좋은 사람들까지 살인마 취급을 당해야 하는 걸까? 너무하다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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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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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다고 안 좋은 방향으로 일반화하는 게 옳진 않잖아 내가 만난 좋은 사람들이 일반화 당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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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난 안좋은 사람들만 경험해봐서 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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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다고 해서 일반화해서 전체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정당한 건 아니잖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집단으로 묶여서 차별받고 혐오 당하는 게 싫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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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랭..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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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익인1 말에 공감하는데 또 쓰니 마음도 공감해ㅠㅠㅠㅠㅠㅠㅜㅜ 아무래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많이 일어났어서 더 그런 경향이 큰 거겠지...?ㅠㅠㅜ 근데 정말 쓰니 남자친구처럼 잘못 한 것 없이 열심히 살아가던 사람들은 피해보는 거니까 속상하다ㅠㅜ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선 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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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직접 만난 적이 없고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몰라서 차별과 혐오가 어쩔 수 없다는 말도 할 수 있는 것 같아 왜냐면 나도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거든 근데.... 만나서 얘기해보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일들을 앞으로 겪을지 전부 듣고 나니까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더라 내 남자친구는 그냥 조선족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게 죄인 거야 21세기인데... 그 사람들은 중국에서도 타자고 한국에서도 타자야 어디서도 섞일 수가 없어 한국에서는 타자를 넘어 악마고 살인마지... 조선족이 얼마나 많은데 몇몇 때문에 대다수가 악마로 낙인 찍혀서 혐오 당하면서 살고 있어 이제 해탈해서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나는 그게 너무 슬픈 거야 그냥 태어난 게 다인데 왜 미움 받아야 하고 왜 불편을 겪어야 할까 그렇게 따지면 혐오받지 않아야 할 집단이 없는 거 아닐까? 이번 피씨방 사건도 범인이 조선족 아니었는데 조선족이라는 루머 퍼진 거 보면서 그냥 사람들이 조선족이라고 믿고 싶은 것처럼 보였어 정말.... 조선족들도 사람인데 혐오하기 정말 쉽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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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음.. 뭔가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직접 만난 적 있고 우리엄마가 조선족이셔 나는! 쓰니랑 남자친구 마음 너무 속상하고 억울 할 거 이해해. 성실하고 청렴하게 살아가는 조선족분들도 많다는 거 알지만, 우리같은 생각을 깊이 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소수이다 보니 하루아침에 우리나라에서 차별받지 않을 수는 없는 거잖아,,, '조선족=한국에 와서 범죄를 저지른다'라는 부정적 인식만 가지고 단지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이미 낙인찍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많기 때문에. 내 말은 부당한 차별과 혐오가 일어나는 게 당연하다는 말이 아니고 당연히 잘못된 일이지만, 그걸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라 정말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말이었어. 조선족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부당한 혐오가 담긴 시선을 이겨내고 있는지는 아마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기 때문이겠지... 너무 슬프게도. 나도 쓰니 말처럼 그렇게 치면 혐오받지 않아야 할 집단이 없는 것 같다는 말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우리나라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수많은 한국사람들 속에서도 누군가의 차별과 혐오가 담긴 글로 조선족이라는 걸 굳이 강조해서 그 집단 자체를 통틀어 싫어하고 있는 거겠지... 이런 인식이 언제부터 박혀있었는 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정말 이해하기 힘들고 너무 안타까워.. 내 생각은 바뀌지 않겠지만 나 혼자 존중한다고 해결되고 차별이 사라지는 사회도 아니고, 해결되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생각하니 암울하네.. 혹시 그런 차별적 발언 하는 사람이 있다면 쓰니가 직접 단호하게 말해줘! 쓰니 남자친구는 범죄자도 아니고,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될 필요도 없는 사람이니까ㅠㅠ 이런 우리나라에서 맘고생 많겠지만, 너무 깊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 가장 나을 것 같다고 밖에 말 못해주겠다ㅠㅠ 혹시 여기서 더 내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나는 더이상 해줄 말이 없을 것 같아.. 그래도 쓰니 남자친구랑 예쁜 사랑 이루어 나가길 바랄게! 응원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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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안해 지금 확인했어 우선 내가 오해해서 날카롭게 말했는데 너무 따뜻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생각이 많아진다 지금은 이런 사회고 그게 어쩔 수 없다는 말이었는데 잘못 알아들어서 미안 걱정해준건데.... 정말 고마워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오히려 말로 정리할 수가 없는데 진짜 많이 고맙고... 그냥 이런 사회가 바뀌길 바라면서 내가 계속 운동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 진짜 진짜 고마워 전부... 이제 다 이해갔어 나도 너익 응원할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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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내남자친구도 조선족인데 내가 만난 남자 중 최고야 나도 결혼생각도 있구 ! 나도 남자친구 친구들 조선족 많이 만났는데 다들 너무 착하고 좋던데 남들 신경쓰지마 우리만 행복하면 되지 쓰니도 쓰니 남자친구랑 둘이 행복하면 되는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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