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
나만 몰랐었음..이때까지 나만..
내가 은따나 그런건 아니고 걍 아싸라서 학교가 작지만 소식이 겁나 느림
1학년 1학기때 기숙사 같은 방 쓰던 애 지금 나랑 같은 반인데
우리 학교 넘 인류애잃은 애들 많아서 내 속내 털어놓을 사람 얘만한 사람도 없고 이 친구만한 애도 없어서 되게 많이 좋아하고 많이 챙겼음 친구로서
뭐 고민있으면 찾아가고
애가 진짜 착해 되게 아무한테나 뭐 다 잘 빌려주고 거절할만한데 안하고 해주고..
내가 되게 까칠해서 와 얘 진짜 보살이다 한두번느낀게 아님
2학년되고 합반됐는데 나는 남자에 관심이 진짜 1도 없어서 아무 관심없다가 여름방학되서 진짜 1학기때는 왜 눈에 안들어왔지 느낄만큼 어떤 애가 좋아져서 한 2개월정도 짝사랑했음
근데 그 남자애랑 내 친구랑 막 같이 얘기하고 앉아있길래 친해서 그렇겠지 했는데 알고보니 사귐ㅋㅋㅋㅋㅋㅋㅋ요새 시험끝나서 더 자주 붙어있고 그럼
아니 내가 너무 웃긴거야 나만 몰랐고 이때까지..ㅋㅋㅋㅋ
시험기간이어서 얘네가 별로 티도 안내고 초기(?)니까 조용하게 사겼나봐
나중에 들어보니까 내가 진짜 엄청 좋아하기 시작할때부터 사귀기시작했더라..진짜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순간 머리가 띵해짐..ㅋㅋㅋ
상사병인지 모르겠지만 지난 수요일에 앓아눕고,,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끝까지 나만 혼자 연애한느낌이라 너무 이상하고 웃겨서,,,
그 이후로 내 친구한테 원래 내가 많이 앵기고 그랬는데 그냥..어..인사만함..그냥 사귄다는거 안 이후로 그 친구 얼굴 똑바로 못쳐다보겠더라 부끄러워서..
지금 마음 다 정리하고 이제 괜찮아졌지만..
웅.. 확실히.. 친구를 잃을수도있구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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