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나한테 욕해도 소리쳐도 때리고 뭐라해도 네, 네하고 참고 그랬는데 2년 전에 결국 못참아서 크게 싸우고 아빠랑 따로 살다가 작년부터 다시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아빠가 없었던 그 시기가 나한텐 너무 꿈같았었고 너무 좋아서 그게 너무 그립고, 한 번 누리니까 그게 뭔지 알게돼서 그걸 더 누리고 싶어진거야. 그리고 아빠가 다시 옴과 동시에 스트레스가 더 배로 쌓이기 시작해서 지금 공부는 커녕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 솔직히 나도 공부해서 잘 살고 싶은데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아. 그냥 아빠가 나 좀 가만히 놔두고 내 모든 것에 터치를 안 했으면 좋겠어. 이제 곧 성인인데 왜 이제와서 내가 이러고 사는지 나도 모르겠어. 막 아빠가 없었으면 나 공부 잘하고 있었을텐데 싶으면서 아빠 원망하게 돼. 너무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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