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나는 지금 일병곰신인데 이 일로 인해서 맘이 좀 식은게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해서 익들 생각 들어보고 싶어.. 저번주 일요일에 애인이 부모님 면회외출을 나왔는데 그날 아침에 전화로 부모님이 12시나 12시반쯤 오실거고 나오게 되면 연락주겠다고 그랬었거든 그래서 난 그 시간에 전화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1시간이 더 넘어서도 연락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난 아직 부모님이 안오셨나보다 하고 계속 기다렸지.. 그러다가 갑자기 전화와서 받았더니 첫마디가 "ㅇㅇ아 생활관에 전화해서 ㅁㅁ라는 애한테 담배 뭐사오라고 했는지 물어봐줘" 인거야 어이가 없어서 "뭐야...ㅋㅋ 내가?" 했더니 자기도 웃긴지 웃으면서 "아니면 생활관 전화번호를 보내주라 내가 생활관 번호를 몰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너 언제 나왔냐고 물어보니까 방금 나와서 엄마랑 밥먹었고 할아버지께 먼저 연락드렸다고 너랑은 모텔가서 편하게 연락하려고 했다고 그러는거야 아니 근데 내가 기다릴거라는걸 모르는건지 문자라도 줄 수 있지 않았어?? 그리고 나한테 생활관에 전화해서 담배 뭐사오냐고 물어봐달라고 한게 너무 이해가 안가 내가 불편할거라고 생각을 왜 못한거지? 나중에 내가 화내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잘못했다고 후회한다고 한번만 기회를 달래..나 많이 사랑한다고 반성하는 것 같긴 해서 알았다고 넘어갔는데 이 일이 계속 맘에 걸려. 애인은 말실수라고 하는데 그냥 생각 없는게 천성같고.. 저거 부탁할 때 "해줄 수 있어?"라든가 "미안한데.." 를 붙였으면 기분 안 상했을 것 같은데 너무 당당하게 부탁한게 배려심없고 생각 짧아보여서 정이 떨어졌어.. 그리고 나는 여태 애인한테 전화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얘는 그 생각 못하고 첫마디가 저 말인것도 배려심 없어보여서 짜증났어 이걸 다 읽어준 사람이 있으려나ㅠㅠ 어떻게 생각하니.. 헤어지자고 하자니 군대에서 너무 힘들어하고 이번 일로 엄청 미안해하는데 내가 맘이 계속 상해있는게 너무 예민한건가 싶어 막 갑질하는 것 같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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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의외인게 여자들 추구미는 여리여리인데 남자들은 여리여리 안좋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