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1학년 생활 동안 반 전체한테 왕따를 당했어. 시작이 뭔지도 모르겠다 나는 진짜 아무짓도 안 했거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퍼지더니 나를 모두가 비난하더라. 생리통으로 엎드려 있을 때 쟤 아픈 척 하는 거라면서 남자애들한테 선생님 있는 앞에서 대놓고 욕을 들었고, 내가 없는 반 단톡방에서 내 얼굴 사진으로 조롱도 당했어. 또, 얘기 좀 하자는 명목 하에 손목 붙잡힌 채로 끌려가서 6명한테 둘러 쌓여서 다구리 까였고. ㅋㅋㅋ 남자애한테 멱살 잡혀서 벽에 부딪힌 적도 있고 몸이 선천적으로 약하고 기형이 있던 것 때문에 체육 활동에 참여를 하지 못하는 것임에도 왜 너만 안 하냐고 조롱당했어... 겨울엔 감기에 걸려서 기침만 해도 시끄럽다면서 욕먹었고 3년 내내 못생겼다 앞에서나 뒤에서나 까이고 다녔어. 성격 안 좋다고 싫어하던데 걔네랑 반배정 떨어진 2학년 때부터는 성격 좋다는 말만 듣고 살았고 ㅋㅋ 그리고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지어주신 소중한 내 이름으로 애들끼리 ㄴㄱㅁㅇㅇㅇ 이러면서 장난칠 때 패드립치고 놀더라. 아침에 등교했을 땐 멀쩡했던 책상에 하교할 때는 욕이 적혀있는 기분 알아? 수학여행 때는 내 섀도우 빌린다면서 깨뜨리고 사과도 안 했고... 아무도 나를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어. 그냥 도와주는 척만 했지... 터지고 터져서 가지 개입했을 때는 가해자 부모가 우리 가족한테 전화해서 적반하장으로 굴었고 학교에서는 그냥 서면 사과랑 미안하다는 말 4줄 적힌 편지로 해결했어.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3년을 보냈어. 사람들은 밝은 내 모습만 좋아해줬거든. 근데 고1이 된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나. 다 같은 동네에 살거든 그래서 걔네 소식이 자꾸 들려와. 어떤 애는 옆 학교 전교 1등이래. 어떤 여자애는 얼굴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자친구 잘 만나서 재밌게 생활해. 결국엔 나만 갇혀있는 거잖아. 걔네는 죄책감 하나 안 느끼고 잘 살고 있는 거고 ㅋㅋ 너무 억울하고 화나 당장이라도 칼 들고 가서 다 찢어죽이고 싶은데... 나는 그때 이후로 남자랑 말도 잘 못하고 친구 사귈 때도 항상 눈치보면서 살아. 자다가도 그때 꿈만 꾸면 울면서 깨. 걔네 때문에 학교 생활 다 망쳐서 공부도 소홀히 하느라 성적도 떨어졌고 그때 공부 습관 다 망쳐놔서 지금도 고생 중이야. 걔네를 이기려면 내가 진짜 좋은 대학을 가는 것밖에 없을 텐데 나는 이길 자신이 없어. 난 못생기고 키도 작고 공부도 못해. 가족들은 왜 그때 일로 이제와서 이러냐고 오히려 나한테 뭐라 하고. 나는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근데 틀린 말도 아니잖아... 이제 세상에서 내 편은 없나 봐 진짜로 살기가 싫어 죽고 싶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 권선징악이라는 말도 다 옛말이지 왜 세상은 당한 사람이 항상 고통받을까? 죽는 건 무서운데 사는 건 더 무서워 약 먹고 죽을래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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