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전라도 사람은 선호하지 않아서 채용하지 않는다 -> 차별 피부색이 검은 사람은 선호하지 않으니까 채용하지 않는다 -> 인종차별 외모가 예쁘지 않은 사람은 선호하지 않으니까 채용하지 않는다 -> 외모 차별..? 아닌데 경쟁력인데..? 이게 되는 게 이상해 나는 선호가 차별이 되는 기준은 은연 중의 사회강요라고 생각하거든 그니까 개인적, 무작위적 선호 발생은 어쩔 수 없어 뭐 네모보다 동그란 걸 좋아한다든가 하는 그런 거..? 근데 사회적으로 ‘A가 B보다 우월하다’라든가 A는 자본으로써의 가치가 없다 이런 식으로 어떤 기준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선호가 그 기준에 의해 은연중에 강제되면 그건 차별이 된다고 생각해 전라도의 경우도 군사 정권 시절에, 흑인의 경우도 백인우월주의가 판치던 시절에, 유대인의 경우는 나치가 집권하던 시절에 등등.. 아까 무슨 차별에 대한 실험을 봤는데 키가 큰 사람과 키가 작은 사람을 우등반 열등반으로 나눠서 하는 실험이었어 자세한 건 https://instiz.net/pt/5834059 요기 참고행 근데 여기서도 저렇게 교실 내에 사회적 우월성의 기준?이 생기기 전에는 키가 작은 아이를 좋아하고 키가 큰 아이를 좋아하는 건 그저 개별적이고 랜덤한 선호이기에 별로 문제가 안 돼 근데 교사에 의해 아이들의 우월성이 어떤 사회적 기준의 급류를 타게 되는 순간부터 선호는 차별이 돼 키가 큰 아이가 열등반이라서, 짝을 하기 싫다, 친구를 하기 싫다, 이성으로 매력이 없다 등등..? 뭐 회사에 비유하면 같은 성적이지만 키가 크니까 채용하지 않겠다..? 이런 건 모두 개인적인 선호일 뿐이지만 그 선호에 의해 누군가는 차별을 겪게 되는 거지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은 전라도 태생, 인종, 피부색, 키 등등 모든 건 ‘타고나는 특성’이야 전라도 태생의 경우 다른 특성에 비해 그런 점이 덜하다고 할 순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모의 태생이나 내 출생지역을 자신이 선택해서 태어날 수는 없는 거니까 그런데 외모의 경우는 저런 특징을 모두 포함하는데도 왜 경쟁력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건지 좀 궁금해 솔직히 미적 기준이라는 게 랜덤한 선호도 있겠지만 매스컴에 의해서 혹은 사회상의 급류로 정해지는 게 크잖아?? 조금씩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한 사회에서는 대부분 비슷한 기준을 갖고 있으니까 미의 기준이 암만 다양하다고 해도 어떤 큰 틀에서 벗어나진 않지 솔직하게 통통하고 여드름이 있고 치열이 고르지 않고 눈이 작고 얼굴 윤곽이 크고 이런 인상을 예쁘다고 하지는 않잖아 어찌되었든 예쁨의 기준이든 못생김의 기준이든 외적인 걸 판가름하는 보편적인 기준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보편적인 기준은 인터넷, TV 등 매스컴에 의해 엄청난 영향을 받아왔고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그런 매체들에 선호가 강요된 면도 있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다면 굳이 성형을 하면서 외모를 바꾸려고 안 했겠지..? 그런데도 사람들은 외모가 경쟁력이고 어쩔 수 없는 차별이라고 해 전라도 사람, 흑인, 유대인을 채용하지 않는 회사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그래서 생각하는 건데 진짜 선호에 의한 차별은 어쩔 수 없는 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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