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리고 예쁘고 귀엽던 애기가 어느 새 커서 수능을 치고
좀 있으면 술도 마실 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 게
나는 너무 안 믿기고 축하해 주고 싶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해
안 그래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앤데 대학생이 된다거나... 만약에 수능이 미끄러지면
암튼 뭐 이런저런, 10대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여러가지 자괴감과 우울함과 책임감을 잘 버틸 수 있을지 너무 걱정돼
나는 지금 동생이랑 떨어져서 살고 있거든 정말 운이 좋게 좋은 대학교에 합격해서 상경해서 공부 중인데
우리 동생도 꼭 잘돼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철 없는 언니라도 5년 먼저 살았으니 그런 어린 동생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싶어
아 진짜 ㅠㅠㅠㅠ 애기가 언제 이렇게 커서 ㅠㅠㅠㅠㅠ 으앙 눈물 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수능 치는 익인들도 다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많이 힘들 거야 앞으로도 꼭 혼자 앓지 말구 선배들이나 손윗사람들한테 꼭 도움 많이 받고 ㅠㅠㅠㅠㅠ 그렇게 ㅠㅠ 성인을 준비했음 좋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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