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너무 힘들어하고 그랬었는데 이러고만 있을수는 없다면서 스스로 병원도 가고 가서 진료랑 받고 상담도 꾸준히 진짜 잘 가고 약 가짓수도 많았는데 다 잘 챙겨 먹고 했거든 말이 우울증이지 더 여러가지 앓고 있었는데 진짜 앵간히 힘들 때 아니면 주변 사람들한테 티도 안 내고 되려 얘가 우울증이 맞나...싶을 정도로 잘 웃고, 웃게 해줬던 앤데 올해 초 겨울에 떠났어 사실 너무 힘들었나봐 종종 나한테 '이렇게 하면 진짜 괜찮아지겠지'하고 털어놓은게 너무 불안해서 그랬나봐 솔직히 진짜 어디 내어놔도 빠지지 않을 애고 남들한테 사랑 많이 주는 만큼 사랑 많이 받았어야 할 애였는데 그냥...너무 힘들었나봐 꼭 괜찮아져서 다시 우리 손 잡고 행복하게 살아갈 줄 알았는데 언질도 없고 끝인사도 없어서, 끝내 만나지도 못 하고 가버렸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난다 혼자 너무 잘 해내는 것 같아서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아서 미안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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