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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11/10) 게시물이에요
난 16,17,18 수능 본 삼수했던 예체능 익이야,,,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혼자 주저리 써봐,,,!  

내가 친 16,17,18 수능때 참 무언가 많이 변했어  

16수능때는 국어가 가,나 형으로 존재했었고 한국사는 선택 그 후 17수능은 국어 통합, 한국사 필수가 되었고 18수능은 영어 절대평가가 되었지. 수능도 혼란이 많았던 만큼 나의 삶 자체도 혼란이 많았어. 고 3때는 수능에 대한 자만감으로 그림을 놓았고 그 후 수능을 망치니 그림이 되겠어? 그 후 재수 때는 지방에서 재수학원, 주말은 서울가서 그림 배우고 거기서 오는 재능에 대한 불안감과 동시에 자존감은 바닥을 치기 시작했어. 세상에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많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거든 그러다가 아예 서울 올라와 고시원에서 살면서 정시때까지 지냈다? 돈도 엄청 깨지고 내 멘탈도 깨지고 수능도 현역때보다는 올랐지만 1지망에 대학에는 성적이 못미치는 정도였지 그래서 1차에서도 떨어지고 나,다 군 대학도 다 떨어졌어. 그 때 정말 자살도 생각했었고 살고 싶지가 않더라 근데 엄마는 나를 서울 예체능 기숙학원에 억지로 집어 넣었고 정말 하루하루가 나에겐 지옥에 불구덩이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었어 그냥 길 지나가다가 차가 날 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고 심장마비로 어느날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 했을 정도니깐 도저히 못 견디니 결국 6월달에 내가 살던 곳으로 내려와 미술 접고 공부만 했어 근데 4년동안 수학을 쉬었는데 5개월만에 수학을 마스터 할 수는 없어서 그냥 하지않았어. 그리고 수능날이 오더라 근데 자연재해로 연기가 되었다네 그때 정말 혼란 그자체였어. 그리고 결국 수능은 쳤고 이제 이 성적으로 어떻게 하나 생각하다가 다시 붓을 들었어. 붓 들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노력을 하니깐 정말 신기하게 작년에 떨어졌던 학교에 붙고, 또 다른 대학까지 붙더라. 현재 나는 대학교 1학년이 되었고 지금 제 3자의 눈으로 수능을 보고 있어. 누군가에겐 끔찍한 1년이였고 누군가에겐 치열한 1년이였겠지. 누가 나한테 물어보더라 시간이 약이더냐고 글쎄 난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괴롭고 눈물도 나. 아직 마음의 상처가 다 회복되지는 않았겠지. 그래도 난 그 기억 다 가지고 가려고. 그때의 나도 나고 현재의 나도 나니깐. 현역이던 재수던 n수생이던 수능을 잘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어. 대학에 붙을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어. 그래도 1년 열심히 살았잖아. 수고했어 너의 1년의 마지막이 해피이던 새드이던 넌 너자체로 소중했었고 지금도 소중하고 앞으로도 소중할 거야. 수능 끝나고 한번만 너 스스로 안아주고 말해줘 수고했다고, 예체능하는 익들도 정시가 있지만 그래도 한 고비 넘겨서 수고했다고 토닥토닥해줘 나 스스로 하는 위로만큼 큰 위로가 없더라  

 

너의 미래에는 행복만 가득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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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삼수생입니다 보고 울고지나가요 전 현역때 수시6광탈 재수때 수시6광탈 정시3광탈 총 열다섯번의 실패를 겪었어요 그래서 삼수를 내가 해서 되긴하나 라는 제자신에한 불신을 안고 시작한게 벌써 8개월째네요 결과가 어떻든 겸허히 받아드리려구요 솔직히 재수 현역때보단 열심히한것같네요 다시는 불합격이라는 글자를 보기싫어서..이제 제게도 수능이란건 남일이 되었으면좋겠어요 위로가되네요 이글이 감사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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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 글을 누군가 보고 위로가 되었고 그 위로로 인해 마음의 짐이 조금이라도 줄었다면 전 그걸로 되었답니다. 삼수하면서 육체적, 금전적으로도 힘들었겠지만 아마 가장 힘든것은 정신적이였겠죠. 8개월동안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8개월동안 버틴 시간,노력들이 15일날 나타나길 바라요. 수고했어요. 직접 안아줄 수는 없지만 제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전해지길 빌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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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 잘 지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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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과제로 치여서 살고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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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무슨 고민 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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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냥 학교 생활은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해서 나는 재수 망하고 일하다가 아 이건 아니지 싶어서 5월까지만 일하고 6월에 반수학원 들어가려고 하거든 혹시 학교 생활은 어떤지 적응은 잘한 건지 궁금해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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