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랑 곱창 먹으러 갔다가 싸우고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손목에 터널증후군 때문에 고생 중인데 친구도 그걸 알아 ㅎㅎ 근데 처음에 내가 굽다가 손이 너무 아파서 친구한테 집게 건네주면서 야 이제 너가 구워줘. 이랬드니 웃으면서 여자한테 구우라니 매너없네 이러는 거야. 거기서 뭐지 얘 싶었는데 장난이겠거니 하고 다시 얘기했어. 나 손목 아파서 그래, 너가 좀 구워줘. 있다가 다시 내가 구움ㅇㅇ 하고 내미는데 걔가 또 웃으면서 그럼 반대쪽 손으로 구워! 이러길래 내가 너 장난치는 거지? 이랫드니 아니? 나 지금 되게 진지한데? 이로더라고. 마지막으로 얘기했지 나도 장난치는 거 아니니까 좀 구워달라고 좀 무표정으로 말했더니 걔가 기분 나쁘다는 듯이 한숨 팍 쉬면서 내 친구들 중에 여자한테 고기 구우라고 하는 애는 내가 처음이라면서 안 받길래 빡쳐서 집게 툭 내려놓고 니가 을 건 니가 알아서 구워라. 난 손목 아파서 못 굽겠으니까. 이러고 짐 챙겨서 걔 몫까지 계산하고 나왓다 ㅎ 안 그런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난 내 주변 사람 중에 이런 애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열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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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