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예쁜 풍경을 보는게 너무 좋았고......
그래서 그걸 담고 싶어서, 핸드폰으로 길 가다 이상하게 나와도 막 찍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조금 더 이 풍경을, 내가 보는 세상을 좀 더 멋지게 담아보면 어떨가 싶어가지고
카메라를 샀거든? 처음엔 그냥 너무 좋았어. 그래서 하다못해 진짜 꺾인 나뭇가지도 찍고 그랬는데
지금은 뭔가...예쁜 것들만 찍어야 할 것 같고, 구도적으로 좋은 곳 혹은 것만 찍어야 할 것 같고
정말 뭔가 누가 봐도 잘 찍었다 소리를 할 수 있을만큼 잘 찍어야 할 것 같고, 완벽하게 찍어야 할 것 같고....
내가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내 행복을 위해 시작한 가벼운...정말 소확행 같은 거였는데
어느샌가 이게 뭔가 제 2의 일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야......
근데 이걸 어떻게 다시 되돌려야 할 지를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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