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찹찹한 공기랑 뒤숭숭한 기분 수능 당일 다른학교 정문앞에서 두손 꽁꽁언채 우리 손 한번 잡아주겠다고 아침 6시부터 서계셨던 항상 우리에게 엄하기만 했던 선생님 아침에 상기된 얼굴을 하고 서로 아무렇지 않은척 잘보라던 친구들 실내화 안 들고 와서 당황스러워 하고 있을때 자긴 괜찮다며 자기 실내화 내어주던 친구 점심시간에 모여 혹시라도 내 답이 틀렸을까봐 아무말도 않은채 꾹꾹 입에 눌러담던 단호박죽 수능 끝나고 문밖을 나서니 그냥 수고했다고 등 두드려주던 아빠랑 동생 다 그냥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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