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A랑 B는 3월부터 같이 다니던 애들인데 홀수는 꼭 소외감을 느끼잖아? 그게 나였음 A는 중학교 친구여서 원래 알던 사이였고 B는 올라오면서 친해졌는데 얘가 뭔가 대화를 하면 대화하는 느낌이 아니라 자기 얘기만 일방적으로 하는 스타일이야 내가 얘기할 땐 호응 1도 없고 심지어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 간다거나 얘기 다 끝내고 나서 아 그랬어? 라는 그 조금의 대답도 없이 자기 할말만 해 ㅋㅋㅋ 내가 항상 자기 감정 쓰레기통 역할이였음 자기 얘기와 고민만 들어주는. B가 수시 합격하고난 이후로 학교 띄엄띄엄 올때 C라는 애가 갑자기 나랑 A와 함께 다니기 시작한거야 갑자기 진짜 갑자기 우리 3명은 예체능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급속도로 친해져서 하교도 같이하고 학원 때문에 조퇴도 하고 그랬어 나는 솔직히 친구끼리 집착? 안하게 될 줄 알았는데 B도 그러더니 C도 은근슬쩍 A를 나한테서 떼어내려는 느낌이 드는거야. 둘이서만 나한테 말 안하고 어디가고 둘이서만 카톡하다가 아침에 그 카톡내용 얘기하고 그럼 내가 모르잖아 다시 알려주기 귀찮다고 얘기 안해주고 결국 둘이서만 아는얘기하고 ㅋㅋㅋㅋ 오늘 수험표 나눠주는 시간에도 둘이서 손 꼭 붙잡고 있더니 같은 학교 걸렸으면 좋겠다 그러고 있다가 내가 먼저 배정이 나와서 물어보길래 나 ㅇㅇ고다! 라고 말했는데 반응 1도 없고 대답도 안해줌 ㅋㅋㅋㅋㅋ 나랑 B랑 같은 학교 걸리고 A랑 C랑 같은 학교 걸렸는데 A랑 C 배정 나오자 마자 둘이서 손잡고 아주 방방뛰고 난리를 부리는거 같은 학교 될 줄 알았다면서 B는 갑자기 같은 학교 배정되니까 다시 친한 척하고 진짜 대학가면 얘네랑 다 연끊고 살고 싶다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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