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때 수능 볼 때가 엊그제 같은데 나도 벌써 22살이네 난 검정고시 졸업생이라 18, 19살 이렇게 두번 봤었는데 18살 때는 경험삼아서 보는 건데도 그렇게 떨리더라 어쨌든 검정고시생은 수시 검고전형이 잘 없다는 걸 어디서 들어서 4년제던 전문대던 정시로 갈 거라고 까불까불 거리던 애가 어느새 16학번이 돼있었고 또 어느새 2년제 전문대 빡세게 다니다 보니 어느새 졸업식을 하고 백수가 되어서 수능 보는 애들을 바라보는 입장이 된게 기분이 묘하네 막상 수능 볼 때 엄청 떨리던데 내가 벌써 이렇게 된 거도 신기하고... 그냥 그렇다구 내일 수능보는 사람들, 다 잘 보라고. 너희가 최고라고. 그동안 많이 고생했고 버텨줘서 고마워 어느 곳을 가던 너희가 만족하길, 행복하길 빌게. 긴장하지말고 수능 잘봐 다들. 모르는 거 몇개만 틀리자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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