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나이 차 좀 나는 고2 막내동생 얘긴데 쟤 나중에 뭐하고 살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를 안 하거든 시험기간이고 뭐고 계속 놀다가 시험 5~6일 전부터 새벽에 잠깐 두세시간 정도(그것도 폰 보면서) 하길래 아 학교에서 죽어라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얘 담임선생님이 얘 학교 수업시간에 수업을 거의 안 듣는다고 엄마한테 연락을 했었나봐 맨날 졸거나 딴짓하거나 멍때린다고 중요한 시기인데 혹시 집에 무슨 일 있냐는 식으로 물어봤었대 그래서 나는 얘가 완전 밑바닥 깔아주는 줄 알았는데 일주일 전 쯤에 우연히 거실에서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성적 쭉 나와있는 성적표가 있길래 봤더니 내신이 3.9인가 8인가가 나오는거야 그렇다고 동생 학교가 내신 따기 쉬운 학교도 아니거든 사립고에다 기숙사까지 있고 서울권 대학도 매년 꾸준히 보내는 학교인데 여기서 그 공부량으로 저 정도 성적 나오는 거 보면 공부머리 있는 거 맞지? 진짜 좀만 열심히 하면 성적 더 잘 나올 것 같은데ㅠㅠㅠㅠ 그렇다고 공부 외에 다른 걸 배우는 것도 아니라 자기도 정신 차렸는지 지금부터 수능 공부 한다고 하는데 잘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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