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이기도 하고 원래 성격도 밝은 편이라서 시험 잘 못본거같다고 어제 수험장 나오면서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렸어. 솔직히 부모님 얼굴 보자마자 울뻔했는데 내가 울면 엄마아빠 진짜 무너지실거 같아서 꾹 참고 괜찮은척 버티고 있다 사실 하나도 안괜찮은데.. 1년을 수능에만 투자했고 재수 제대로 맘먹고 하려고 졸업식도 안가고 sns다끊었었어. 6,9 평가원이라도 망쳤으면 차라리 이렇지는 않았을텐데 올해 본 시험중에 수능 제일 못봤더라. 주변엔 내 성적 기대하는 사람 반 거금 들여가면서 재수하는거 고깝게 보는 사람 반이라서 진짜 수능으로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 와중에 편하게 울면서 터놓고 얘기할 사람 없는게 더 비참하다 그냥 괜찮아 라고 말이라도 해줄 사람 없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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