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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0
이 글은 7년 전 (2018/11/17) 게시물이에요
재수생 진짜 더는 못하겠는데 어제 시간없고 멘탈털려서 가채점표에 답도 하나도 못적고 나옴....국영수 다 못적었다 

근데 안 봐도 5등급 각이야 진짜 너무 멘탈갈리고.. 

대충 아무데나 다닐까 대학 나진짜 더는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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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포기하지 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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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말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다 솔직히 1년이 너무 부질없어 보여 해도 안되는 것 같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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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쯤되면 난 그냥 안되는 사람인가 싶다 내 인생전체가 이럴것같아 너무 무섭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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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쓰니야 네 인생에 있을 100번의 도전 중 고작 1번의 실패야 실패는 쓰니까 실패인 법 진심으로 부딪히지 않았으면 그건 도전도 아니고 실패도 아니고 성공도 아니야 네 1년은 네 노력만으로 가치가 있어 진짜 끝은 네가 포기하는 순간이 끝이다... 실패해도 완전히 실패하자 논술 보러 가 괜한 후회 없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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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재수생이라 어느덧 두번이긴 한데 올해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봐 우울증도 걸리고 정신과도 다니면서 좀 나아지나 했는데 역시 나는 힘든 것 같아.. 그냥 포기하고 싶어 나름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무너져내린다 나는 이미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완전히 실패했어 도저히 더 앞으로 못 나가겠어 그만두고 싶어 대학가려다가 내가 죽을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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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원래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실패야 네가 모든 걸 다 걸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게 그게 실패야 쓰니야 나는 삼반수했어 아무 곳이나 가서 삼반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너도 이제 알잖아 수능에 운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그까짓 수능 두 번 실패한다고 절대 인생이 어떻게 되지 않아 네가 공부랑 안 맞는다고 느낀대도 네가 실패한 사람이 되는 게 아냐 공부가 다도 아니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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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삶이 네 손에 고배를 쥐어줘도 쓰러지지 마 내 주변에 쌩삼수한 친구들도 많고 더 장수생들도 분명 존재해 남들보다 일이년 늦는 거 별거 아냐 대학이 네 손에 쥐어질 일이 없는 것 같은 거? 넌 다른 걸 더 잘할 수도 있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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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댓읽다보니까 그냥 눈물 줄줄난다 진짜 낮까지 수능끝났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는데.. 나 진짜 더는 못하겠거든 올해 너무 힘들었어 내가 죽어야 이 모든 게 끝날 것 같고 .. 내가 못해놓고 난 만족을 못해 내 이름 석자랑 내가 만족못할만한 곳에 소속되어있다는 게 같이 붙어다니는게 너무 싫어 근데 또 수능은 망치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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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쓰니야 나도 그랬어 원적대 다니는 내내 아 내가 이런 데 다닐만한 사람인가... 아닌 거 같은데 그게 결국 다시 나를 도전하게 하더라 많이 아쉬우면 논술 가지 마 가지 말고 그냥 대학 가 가서 반년 동안 푹 쉬고 잘 놀고 반년만 바짝해서 반수해 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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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더 깊이 떨어질수록 더 높이 튀어오른다는 말 아니 우린 우울한만큼 작은 행복에도 두배 세배로 행복할 수 있어 삶은 긴 여행이잖아 너무 빨리 주저앉진 마 절대 내리막만 있거나 오르막만 있는 길은 없어 지금 힘든 거 전부 언젠가 웃기 위해서야 아닌 것 같아도 반드시 인생에 그런 때가 온다 내 말 믿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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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리고 경쟁률 낮은 과 아무 과나 일단 붙어 붙고 전과하면 돼 아니면 분캠 쓰고 붙은 다음에 설캠으로 가는 방법도 있고 편입도 있고 네 생각보다 세상은 넓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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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사실 논술준비도 돈만 엄청 쓰고 내가 노력해서 제대로 준비하진 못했어 우울증걸린 이후로 머리가 아예 안 돌아가는 느낌 들어서 옆에 애들은 실력 쑥쑥느는데 나는 혼자 3줄이상 못썼거든 혼자 끝까지 강의실남아서 선생님 몰래 울고.. 논술도 내일 쓰면서 또 그럴 것 같고 솔직히 모르겠어 내가 뭘 할수있을지. 뭘 위해서 이렇게 살아ㅛ는지 정말 모르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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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쓰니야 나 걍 새댓으로 쓸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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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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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간당간당정도가 아니야 난 너무 잘 알겠어..... 진짜 국어부터 정신 놔서 나진짜.......심지어 논술 쓴것도 경쟁률 낮은 과 그냥 쓴거야 최저없고 경쟁률낮은과 아무거나. 그냥 가기 싫은 관데. 그래서 더 싫어 나진짜 수능공부하면서 자살기도 했는데 진짜 진시으로 힘들다 와 나 왜살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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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래도 가보자ㅠㅠㅠ 진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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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일단 조금만 더 힘내서 논술까지는 가보자 ㅠㅠㅠ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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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내가 원래 이과생이었거든? 내가 수학을 진짜 못했어 남들이 못한다 너는 무조건 문과 가라고 할 때 혼자 바득바득 고집피워서 이과를 갔어 안 된다고 하니까 보여주고 싶어서... 이과에서 재수까지 했는데 수학이 5가 뜨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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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솔직히 공부 안 했어 맞아... 근데 또 아예 안 한 건 아니거든 안 되는 거 붙잡고 난 노력했어 너도 그렇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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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난 수학 절대 안 되는구나 100배 노력하면 될 지 모르겠지만 나한텐 그럴 수 있는 원동력이 없구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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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사람이 누구나 한계를 느끼는 때가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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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너는 너를 한계까지 몰아붙였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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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누구는 10만큼 해도 100이 되는 사람이 있고 1000만큼 해도 100이 되는 사람이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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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근데 내가 수학을 못한다고 내가 구제불능 회생 불가인 바보일까? 그건 아니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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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너무 지치고 힘들면 그냥 너를 보살펴 줘 너는 그런 걸 받을 자격이 있어 뭐 네가 가능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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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머리 좀 식히고 생각해보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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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같은 애한테 이렇게 길게 댓글 달아주면서 위로해준거 자체가 참 모르는 사람인데도 고맙다 익이니도 많이 힘들었구나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아 사실 지금 내 상황이 상황인지라 100프로 와닿지는 않지만 잔잔한 위로가 되어줘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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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아무 것도 안 들리는 거 이해해 근데 자기 생각에서 좀 벗어날 필요가 있어 내가 좋은 노래 추천해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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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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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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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들으면서 진짜 많이 울었다 마음 잘 추스려 쓰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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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바탕 울고 좀 진정시키다 왔어 노래들으니까 또 눈물 엄청 나더라 내일 논술은 차마 못가겠어 좀더 찬찬히 생각해보려고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 늦은 시간까지 위로해줘서 고마워 큰 힘이 됐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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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그래 네가 기운 차리고 일어날 수 있으면 그게 제일 잘된 일이야 좋은 선택이야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맛있는 것 좀 먹고 기분 좀 내 우리 천천히 걷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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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울어서 그런지 배고파졌어 천천히 걷자니 고마워 생각나면 가끔 댓달러 올게 삼수할지도 모르겠고...그냥 고마워정말 덕분에 기운차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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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그래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얼마나 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대학 가면 편입도 있고 길이 또 있으니까 등록이라도 해놓는 건 어떨까 싶어 심리적으로 덜 불안하니까? 그리고 잠깐이라도 사람들 만나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도 되고 공부는 열심히 해야겠지만 쓰니가 결정할 일이니까 푹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 봐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나는 너처럼 크게 좌절할 만큼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존경스럽다 그런 노력이면 뭘 해도 잘 될 거야 무슨 일 있으면 댓 달러 와 기다릴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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