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고등학교 쌤이신데 진짜 ㅇㅇ고 엄마라고 불리실 정도로 얘들 다 이뻐하시고 항상 늦게까지 남아서 얘들 봐주고 그러셨거든 올해 담임맡으신 밤 얘들은 유독 예뻐하셨는데 요번에 교원평가에서 점수가 엄청 낮게 나오셨나봐 어제 오늘 너무 슬퍼하시고 서운해하시고 학교 관두고싶다고 하셔... 내가 교원평가 그거 얘들이 대충 찍는거라고 크게 의미 두지 말라고 했는데도 너무 힘들어하셔 하루종일 힘도 없으시고... 근데 엄마가 동료 쌤한테 하소연했더니 얘들이 쌤(울 엄마)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럴리 없어요 그냥 대충 찍고 놀러가는 얘들이 대부분인걸요 라고 하셨대 오늘도 학생들이 와서 엄마한테 애교부리고 사랑한다고 하트그리고 그랬다는데 이제는 그런 것들이 다 가식으로 보이고 너무 서운하다는데.... 교원평가 진지하게 하는 학생들 많나??? 나도 걍 대부분 3,4점 드리고 최대한 빨리 했었는데....점수 그거 아무의미 없다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막상 그 낮은 점수를 보니 기분이 상하셨나보ㅓ 아무리 위로해드려도 안 풀리시는데 ㅠㅠㅠ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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