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이제 고등학생 된지 꽤 됐는데도 아직까지 저래 어릴때 맞으면서 컸거든 그리고 나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막 동생이 잠이 안와서 깨어있으면 ㅇㅃ가 방에 들어와서 막 또 엄청 혼내고 새벽 3-4시까지 훈육받고 그랬거든 하루는 혼나는중에 엄마한테 살려달라고 입모양인지 소린지 그렇게 말했는데도 모른척 하고 오히려 자기도 무섭다고 못한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했었거든 동생한텐 큰 트라우마 였겠지?? ㅇㅃ는 몸평 얼평 다 하는 인간이었기도 했어 동생한테 엎드려 뻗쳐 시키고 엉덩이를 발로 까기도했지 자기가 학창시절에 싸움하고 다닌걸 자랑스럽게 말하던 인간인걸 생각해보니 한심하다 정말 어느날은 우리가 자는 침대에 콘ㄷㅁ이 발견되기도 했어 그게 정말 충격이었대 최근 엄마는 동생한테 잘해주는 편이야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원하는거 다 해주는데 동생은 엄마를 싫어해 그럴 수 밖에 없으려나 하도 맞으면서 훈육받았으니까 어느날 걔가 ㅇㅃ 앞에서 가정폭력으로 신고할거라니까 그래 그때 엄마는 말도 안된다고 낄낄 웃었다 그 인간은 지금 얼마나 위험한 발언한지 아냐면서 또 막 뭐라 했거든 그래서 그런지 동생은 부모 둘을 무척 싫어하고 욕까지 해 ㅇㅃ한텐 못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자랐어 그래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도 하질 못했고 다들 맞으면서 자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어리석었지만..이런 상황이 주어졌을때 동생이 소리치고 난리치고 발작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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