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말투 자체가 엄청 강압적이고 명령조야 조금만 자기 기분 나빠지면 바로 소리부터 질러 그리고 본인이 다른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건 아랑곳하지 않고 주변 사람이 조금이라도 기분 상하게 하면 보통사람이면 그냥 넘어갈걸 소리지르고 화내 분노조절장애야 그냥 진짜 사소한거 아무것도 아닌걸로 매일매일 화를 내 한번도 화 안 내는 날이 없을 정도로 자기는 기억 못하겠지만 나한테 말 심하게 한 적도 많고 나는 다 기억나 저렇게 말 심하게 하고 화내놓고 몇분후에 다시 아무렇지 않게 말걸어 난 진짜 몇년을 봐도 적응 안돼고 받아주기 힘든데 아빠가 분노조절장애라 그러면 또 화낼게 뻔하니까 걍 억지로 받아줘 난 누군가랑 싸우고 그러는거 싫어해서.. 쌓인거 그냥 혼자 삭혀 아빠한테 쌓인게 너무 많은데.. 이제 풀기도 싫어 그냥.. 말 하기도 싫고 그냥.. 이대로 연 끊어져도 괜찮겠다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자주 해 아니 거의 매일 해 쌓인거 풀고 그러고싶지도 않아 50년을 그러고 산 사람인데 어차피 안 변할거 아니까 오늘도 아빠 때문에 울다가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여기다가 써봐.. 밖에 가서 이런 얘기 할수도 없고.. 즐겁고 재미있는 얘기만 해줘야되는데 이런 얘기 해서 미안해 익들아 그리고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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