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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4
이 글은 7년 전 (2018/12/10) 게시물이에요
같은 학교 준비하는 친구가 있는데 주변에 친구도 많고 성격 좋아서 안 친한 애들도 다 응원하고... 심지어 부모님도 진짜 열심히 지원해주시고. 

근데 나는 사람 사귀는 거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친구도 없는데 몇 있는 친구들마저 무심하고 약간 굳이 대놓고 서로 응원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 부모님은 뭐 있으나 마나 차라리 없으면 내 인생이 더 편하겠다 싶은 존재고... 

당연히 그 친구는 학교 갈 때마다 주변에서 넌 무조건 붙을 거야! 에이 이미 합격했네! 이런 말 한 다발로 듣는데 난 한 번도 그런 응원이고 뭐고 들은 적이 없어. 

그래서 자꾸 걔랑 나랑 상황 비교하면서 혼자 우울해져. 막 뭐든 걔보다 나은 부분 찾으려고 아등바등거리고. 이러기 싫은데 고쳐지질 않으니까 나도 너무 힘들고 속상해. 

그리고 제일 무서운 건 이 상태로 결과 나왔을 때 걘 붙고 난 떨어지는 거...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서워. 진짜 나도 내가 너무 답답해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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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진짜 이러는 내가 너무 싫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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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그래... 비교하면 할수록 더 우울해지는데 자꾸 끊임없이 비교하고 생각하고 힘들어 함 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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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기준을 그 친구가 아니라 쓰니로 잡아봐! 중요한건 쓰니의 현재와 미래지, 그친구의 미래가 아니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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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야 붙을거야!!! 꼭 붙을거야ㅎㅎ 너무 걱정 마 이미 붙었는걸! 누군가에게 응원을 듣고 싶을 때 편하게 부탁할 수 있다면 정말로 좋을텐데....8ㅅ8 친구들한테 응원 한번만 해 달라고 말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친구들도 대놓고 응원하지 않는다 뿐이지 응원하고 있을거야ㅎㅎ 신경쓰이는게 당연하지ㅜㅜ 지금 많이 불안할거고 그래서 더 신경쓰이기도 할거야ㅜㅜㅜ 음 그리고 그 친구보다 더 나은 부분이 틀림없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꼭 친구 사귀는걸 좋아해야만 하는것도 아니고ㅎㅎㅎ!
사실 이건 나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친구가 다른 애들보다 적은거같고 기분이 묘할때 있잖아...! 나는 좁고 깊게 사귀는 스타일인데 늘 만족하면서 살다가도 가끔 같은 반 친구랑 서먹함을 느끼면 왜 나는 얕고 넓게 하는법은 모를까 하면서 친구 많은 애들한테 자격지심이 들 때가 있었는데 사실 나는 그런 때 내가 안 친한 애들이 많지만 저 애도 나랑은 안 친하다고 생각하곤 했어... ㅋㅋㅋㅋㅋㅋ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아?0? 내가 안친한 친구들이 이만큼 있는데 저 애에게도 내가 안친한 부분이라는 거...? 모두와 친구인건 아니지 하는 그런 생각! ㅎㅅㅎ 그리고 모두가 그 애를 좋아하는것처럼 보여도 사람 성격은 너무 다양해서 안맞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거든 그런 사람이 나랑 맞을수도 있는 거고... 살다 보니까 그런 일들이 있고 조금 자격지심을 덜 느끼게 되는거같아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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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무 고마워 익인아. 그냥 누가 날 위해서 이렇게 길게 말해준 게 너무 오랜만이라 막 눈물이 나네ㅎㅎ 오늘 학교 가면 익인이가 말해준대로 생각해볼게! 응원해줘서 고마워! 좋은 밤 보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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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쓰니도 좋은 밤 보내:) 꿈 꾸지 말고 푹 자구ㅎㅎㅎ! 나는 ‘세상의 모두가 내가 지금 부러워하는 상대를 좋아하지는 않는다(혹은 싫어하거나, 적대적 관계)’는걸 인식하기만 해도 내가 무조건적으로 지는 것 같은 느낌에서 벗어나지더라구...! ㅎㅎㅎ 지금은 너무 커보이기만 하는 자격지심이겠지만 밖에서 보면 또 아닐거야! 쓰니를 괴롭히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응원할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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